(삭제되서 다시 올리기) [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1월 16일 MBC GAME 히어로즈 VS 이스트로

 
 
 
 

 
 
착한 감독은 살아남을 수 없는 냉정한 E스포츠세계.
그리고 팀이 연패하자 격려하던 이지호 전감독과 달리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면진이.
특단의 조치란 무엇이겠어. 바로 팀에서 쫒겨나는거지.
 
 
 

- 하지만 아직 이스트로의 저그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 저그 선수들이 더 많이 분발을 해야할 것 같다. 오늘은 물론 이겼지만 아직은 상당히 불안하다. 계속 성적이 좋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 다들 분발을 해줬으면 좋겠다. [신한은행]김현진 감독,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1 sports.v.daum.net/v/20080616120619511

 
 
 

 
 
그런면에서 면진이는 아주 듬직해.
선수들 아주 잘갈구었을 것 같아.
선수들이 언급조차 하기 싫어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어  ㅋㅋㅋ
 
 
선수가 힘들던 말던 우선은 빨리 1승 해야한다.
도대체 몇연패째란 말인가. 이대로 가다가는 또 꼴찌해서 꼴스트로 되겠다.
 
 
 
 
 
 
 
 

 
 
드디어 이스트로는 MBC게임 스튜디오가 아니라 온게임넷 스튜디오에서 경기하게 되었다.
12년 후면 폐국을 맞이하게 될 온게임넷. 
 
 
 
 
 

 
 
오랜만에 보는 면진이
MBC게임 스튜디오에서 경기하느라 캡쳐를 못해서인지 머리카락이 많이자람.
 
 
 

 
 
 
그나저나 머리숱 진짜 많구나
정수리에 살점이 하나도 안보여
탈모 걱정 안해도 될 듯
 
 
 
 

 
 
 
2019년 근황 사진에도 여전히 풍성하고 많던데.
그것도 복이야.
 
 
 

 
 
머리숱은 나이랑 전혀 상관없음
없을 사람은 없다는 것임.
 
 
 
 
 

 
 
MBC게임 히어로즈와의 경기 중 1세트는,
프로게이머 은퇴하고 별풍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하는 라박이와 신대근
 
 
 

 

 
 
당시에는 소방수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후에 자신의 주식 빨간불도 꺼버린 특급소방수 라박이
 
 
 
 

 
 
그래도 경기 당시에는 투지에 불타오른 신대근의 러커드랍도 잘 막고
 
 

 
 
본진에 다크보내서 꾸준히 괴롭힌 덕분에
신대근은 뭐 해보지도 못하고 털린다
 
 
 

 
 
아직까지는 침착한 현진이
혹은 침착한 척을 한건가
 
 
 
 

 
 
2세트는 잘생긴 민찬기와 서기수
 
 
 

 
 
얼굴만 잘생긴게 아니라 실력도 좋다는 치어풀
어디한번 경기를 봐볼까?
 
 
 

 
 
 
둘은 아주 힘싸움하느라 바쁘다
드라군을 앞세워서 싸우는 서기수.
질럿 어디갔어? 
 
 
 

 
 
 
뒤늦게 질럿을 보충하는 서기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기수의 승리
 
 
 

 
 
 
경기에 졌음에도 신기하게 빡을 안치는 빡찬기
왜냐하면 둘의 경기력이 너무 오메했어.
민찬기도 그걸 알았기에 기운 빠진 듯
 
 
 
 

 
 
이 상황을 초조하게 보는 김혁섭 감독
MBC게임 히어로즈인데 왜 하태기가 아니고 김혁섭 감독이냐, 
당시 하태기 감독은 SF팀을 맡느라 코치였던 김혁섭이 08-09 시즌에 감독이 됬다.
 
 
 
 

 
 
도진광 이운재와 같이 나란히 경기를 보는 김혁섭감독
순간 도진광을 하태기감독으로 봤네 ㅋㅋㅋㅋㅋㅋㅋ
 
 
 
 

 
 
터프하게 생긴 MBC게임히어로즈 코칭스태프와 달리 곱상하게 생긴 면진이
정말 면진이는 다른 감독들과 비교하면 너무너무 이쁘다 +_+ 
 
 
 
 
 

 
 
그래도 카메라 싫어...
 
 
 
선수때나 감독일때나 카메라 잡히면 싫어하는 현진이.
이게 다 스갤러들 때문이다.
안그래도 카메라를 무서워하는데 주훈 시발라마 짤방을 만들어서 더욱 더 싫어하게 만들었으니깐.
 
 
 
 
 

 
 
그 기념으로 주훈 시발라마 짤 한번 더 복습하자
 
 
 
 
 
 
그건 그렇고 3세트 경기는 누구 나옴?
 
 
 
 
 

 
 
3세트는 신희승과 김동현
 
 
그나저나 치어풀 그림이 사진하고 하나도 안 닮았네
그림이 훨씬 잘생겼잖아.
 
 
 
 

 
 
 
세상 진지하게 경기하는 표정. 하지만 
 
 
 

 
 
전진 팩토리도 모자라서
 
 
 

 
 
앞마당 벙커링까지 당하는데
 
 
 
 

 
 
감독님 애간장 녹는 중
 
 
 
 

 
 
거기다가 스탑러커까지 보여주는 김동현 선수
 
 

 
 
그렇다. 진짜 스탑러커다.
공격하지 않고 스탑
 
 
신희승이 이길 수 밖에 없는 3세트 경기였다.
 
 
 
 
 

 
 
ㅆ......
 
 
 
 

 
 
이런 개꿀잼 상황을 재미있게 보는 상대팀 감독과 선수
 
 
 

 
 
이때까지만해도 나란히 경기를 보는 신상호와 김현진
 
 
하지만 신상호가 이스트로에 쫒겨나고 나서는 서로 연락도 안한다고 한다.
 
 
 
 
 
 
 

 
 
2대1로 이스트로가 앞서는 상황
그리고 4세트는 후에 웅진스타즈에서 한팀이 될 박상우와 이재호
 
 
 
제발 에결까지 가지말고 이기자.
이스트로는 에결가면 백프로 지니깐
 
 
 
 

 
 
얼마없는 이스트로 팬들 목빠져 죽을지도 모른다
 
 
 

 
 
그건 MBC 히어로즈도 마찬가지인가?
 
그리고 경기 결과가
 
 
 
 
 
 
 

 
 

형님 웅진에서 잘부탁드립니다!

 
 
박상우의 패배. 또 에이스 결정전 간다.
 
 
 
 
 

 
 
MBC게임 히어로즈 에이스라면 염보성일것이고.
이스트로는 에이스 결정전에 누가 나오지?
 
 
 
 

 
 
상우만 믿으라고 블러드 트레일 ^^b
 
 
박상우를 쉬지도 못하게 하고 에이스 결정전에 보내버린다.
 
 
 

 
 
 
그때 염보성은 과감하게 박상우 본진 옆에 몰래 2팩토리를 건설
 
 
 
 

 
 
염보성도 긴장됬는지 혀를 내밀고 땀을 흘리는 중
 
 
 

 
 
요시! 우리가 이겼어!
 
팩토리가 다 건설될때까지 전혀 모르는 박상우
 
 

 
 
끝내 염보성의 몰래 팩토리를 발견한 박상우
언덕이라는 유리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시즈탱크를 많이 잃은 상황
 
 
 
 
 

 
 
방금까지만해도 차분한 표정이더만 
 
 
 
 
 
 

 
 

도대체 왜 저런디야???????

 
 
겉옷까지 벗고 투덜거리는 현진이 ㅋㅋㅋ
 
 
 
 

 
 
안그래도 눈꼬리가 올라가서 째려보는 표정이 무섭구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래도 박상우는 이스트로 해체때까지 가장 믿음직한 선수가 될테니깐
믿고 지켜봐 줘
 
 
 
 
 

 
 
그리고 염보성의 몰래팩토리는 큰 성과를 못거두고
박상우의 벌쳐 컨트롤에 일꾼만해서 8기를 잃는다 
 
 
 

 
 
벌쳐 컨트롤 유즈맵하니?
체력이 얼마없는 벌쳐로 참 오래도 버티는 박상우
 
 
 
 

 
 
박상우의 블러드 트레일 ^^b
 
 
염보성은 초반에 너무 과감한 전진팩토리를 해서 경기에 불리해가고
결국 박상우가 이기면서 이스트로가 승리한다.
 
 
뭐? 이스트로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겼다고?
오늘 복권사야겠는데!!!!!!!!!
 
 
 
 

 
 
 
방금까지만해도 투덜거리던 현진이는
 
 
 

 
 
방긋 ^^
 
입이 귀에 걸렸다.
드디어 이스트로는 연패에서 탈출, 그것도 에이스결정전에서 이겼으니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