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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9년 2월 4일 위메이드 폭스 VS 이스트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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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og 2021. 3. 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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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이스트로는 위너스리그에 진입하고 나서 2연패했고 이번에도 진다면 3연패란 말이지.

이 기세라면 14연패 할 것만 같다. 빨리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1세트는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출전하는 손영훈 

 

 

 

 

시작부터 질럿에게 5킬당하는 신대근

 

 

 

 

아콘 한방에 스커지는 2개나 잃고 

 

 

 

스톰은 또 기가 막히게 맞아요

히드라 살살 녹는 중

 

 

 

 

신대근은 복수를 위해 비어있는 오버로드를 보내 낚시해보려하지만

 

 

 

 

안속아

 

요지부동 그 자체의 손영훈 

 

 

 

 

하지만 과도하게 방어적으로 나갔던 손영훈은 다수의 히드라에게 밀려 GG

 

 

 

 

 

2세트는 이목구비 시원하게 생긴 이영한과 오징어 신대근

 

안경과 헤어스타일만 정리하면 위메이드폭스에 비주얼 담당이 될 수 있겠는걸?

게이머 은퇴하고 나서는 훨씬 멋있게 변해서 

 

 

 

 

 

아니다 됬다...

 

도대체 스타게이머들은 은퇴하고 나서 다 살이 찌는 걸까???????????

왜????

이건 블리자드가 잘못이다.

 

 

 

 

 

 

너무 무리한 확장을 택했던 결과 병력을 미처 뽑지못하고 

 

 

 

 

손쉽게 뮤탈과 저글링의 조합으로 신대근의 승리

2연승이라구! 

다패왕 신대근이 2연승이라구!

 

 

 

 

3세트 신노열과 신대근

좋아좋아

신노열만 이긴다면 이길 수 있겠네

 

 

 

 

그냥 뒤도없이 레어부터 찍는 신대근

포커로 따지자면 뻥카로 올인하는 수준의 플레이

 

 

 

 

 

그때 달려오는 발업된 신노열의 저글링 

끝났어... 희망이 없네....

 

 

 

레어가 완성되도 너무 드론 피해가 크다 

 

 

 

결국 뮤탈 물량 차이도 나고 끝나버림

 

스타는 포커처럼 치는게 아니라 바둑처럼 하는게 좋음

전략빨, 빌드빨, 도박적 플레이빨 선수는 대부분 오래 못감

신노열의 아주 쉬운 승리

괘...괜찮아...

겨우 1패일 뿐이야.

 

 

 

 

 

침착하게 다음 출전 선수를 적는 김현진 

아니 그런데 김현진 패션 저거 뭐임????????????

 

 

 

 

그러니깐 와이셔츠 위에 스프라이트 티셔츠를 입었단 말이지?????

뭐 조끼를 입거나 두꺼운 스웨터를 입은 것도 아니라 줄무늬 티셔츠를?

기기괴괴한 털조끼 입을 때부터 알아봐야했는데

 

 

 

 

 

 

그런데 알고보니 10년 후에나 패션 안다는 사람들만 입는 줄무늬 럭비셔츠를 예견하고 입고 온 면진이.

와이셔츠 위에도 입을 수 있는 줄무늬 티가 있었다니...

그....그런 것도 모르고....난....

 

 

 

 

 

고...고멘나사이......

내...내가..... 패션에 무지해서..............

10년 후에나 나타날 패션을 미리 선보인 것도 모르고....

 

 

 

 

 

각진 슈트에 부드러운 얼굴선

머리 짧게자른 여상사같아보이기도 하고

남자같기도하고 여자같기도하고

음. 그것이 바로 매력이야

 

 

 

 

 

다음 경기는 신노열과 신상호

 

신상호 성격 깔끔하잖아

진영화의 말에 따르면 정말 깔끔하다고.

그래서 드라군도 정말 깔끔하게 잘 막아주고  

 

 

 

그 사이 뽑은 다크아칸

왠 다크아칸? 

기습 다크해보려고했지만 실패해서 그런가? 

 

 

 

그래도 멀티도 비등비등하게 먹고 하이템플로 5명 줄세우고 공격시도

 

 

 

 

그냥 뭐 하이템플러에 녹았지

여유가 있는지 저글링에게 메일스트로까지

 

 

 

 

하지만 초반의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지 못한게 문제였다

이제는 신노열이 멀티도 더 먹을뿐더러

 

 

 

 

 

다크스웜때문에 제대로 밀리는 중 

 

 

 

 

참신하게 저그전에서 리콜을 쓰지만 나이더스 캐널은 장식이 아님

거기다가 본진에 가까우니 그냥 방어하기에도 수월할 듯

 

 

 

아 이게 무엇인가

그냥 넥서스에 다크스웜뿌리고 저글링으로 공격명령 내리면 그냥 박살나지

역전패라니

왜이리 이스트로 애들은 장기전에 약한건가

그대로 신노열의 승리 

 

 

 

 

 

신대근이 2연승 했어도 남은 선수가 잘해주어야하지 않은가.

그다음 나온 선수는 신희승 

 

 

 

또야???

또 도박적인 전략인거니?

대놓고 벙커링 

물론 실패한다

 

 

 

 

 

대신 벌처로 시간을 벌고 역시 골리앗으로 뮤탈 대비하는 신희승

전형적인 와카닉 

 

 

언제적 와카닉이야??????

와카닉의 파훼법은 나온지 오래됬다

3해처리에서 나오는 뮤탈과 히드라에 밀린다 

 

 

 

 

신희승은 탱크와 골리앗으로 해보려했지만 이미 신노열의 자원이 너무 많다

신노열 3연승 중

 

 

 

 2008년 말에 데뷔전했던 선수가 곧 있으면 FA되는 중견게이머 3명이김

이건 이스트로가 문제인 걸까

아니면 신노열이 잘하는 것일까. 

 

 

 

설마 지는건 아니겠지? 이대로 2대 4로 지는거 아니겠지? 

다 이겼는데 지는건 아니겠지???

 

 

 

 

 

 

상우야 너만 믿는다

불쌍한 눈으로 경기준비하는 박상우

 

 

 

 

한물지난 와카닉과 달리 바이오닉으로 가는데

 

 

 

 

바이오닉이 아니라 바카닉이군

그리고 드디어 신노열의 연승을 막아냈다. 

 

 

 

 

에이스 결정전 또또또또또또간다.

이스트로는 뭐만하면 에이스 결정전가서 진짜 캡쳐할거 많아 짜증난다

셧아웃하는 것을 좀 보고 싶은데 말이다

어깨가 무거운 박상우 ㅠㅠㅠ 앞의 두 선수가 한번이라도 이겼으면 달라졌을 것을... 

 

 

 

 

위메이드에 마지막으로 나오는 선수는 박성균 

 

 

 

 

너무도 과감한 박성균의 2스타

 

 

 

 

하지만 빌드를 보고 골리앗을 준비했기에 투자한 비용에 비해 성과가 좋지 않다 

 

 

 

 

대신 박상우가 택한 것은 메카닉 유닛의 기동성을 높이는 드랍십!

 

 

 

 

경기 내용은 그닥 재미없다

둘은 안정적인 장기전으로 가게되고

박상우는 탱크와의 싸움에서도 그렇고 드랍십도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대신 박성균의 드랍십이 더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박상우의 멀티를 틈틈히 공격 

 

 

이를 타파하고자 없는 자원 쥐어짜며 배틀을 뽑았지만...

골리앗이 너무 많아서 활약도 못 보여준다 

 

 

 

어이구 귀여운 것

 

 

안기효의 오야오야를 받는 박성균

그리고 저기 구석에 있는 이윤열과 손영훈

이제 올드게이머의 시대는 지났다.

박성균하고 신노열이 위메이드를 이끌고 있는 거지. 

이스트로 역시 2006년에 들어온 신희승과 신상호를 대신한 신인 백업이 필요해보이는데

 

 

 

 

이로써 이스트로는 3연패했고 이상하게 신대근의 컨디션이 좋으면 다른 선수가 하락,

또 신상호가 좋으면 다른 선수가 부진. 

어서 연패의 원인을 찾고 벗어나야 한다.

그런데 그 연패의 문제점은 위너스리그만이 아닌 1,2 라운드에도 문제로 지적된 마지막 세트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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