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E스포츠감독 김현진에 대하여 17 / 주전급 선수 이적설2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19. 8. 11. 22:51

본문

 

 

 

 

 

  사실 H감독이 김현진이라는 보장도 없다. 왜냐하면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니라는 증거도 없다. 소위 말해 그는 미지수다. 왜냐면 2010년 8월 24일 하반기 드래프트 사진 이후로 그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A팀에서는 B선수와 C선수가 동시에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두 선수는 이번 09-10 시즌에 지난 08-09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에 공헌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삭감된 연봉을 제시 받아 이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급 선수 이적, 코칭스태프 변동..10-11 시즌 준비 한창 (1

 

 

  그러면 A팀이 이스트로라는 가정하에 B선수와 C선수는 당연히 박상우와 신대근이다. 왜냐하면 이스트로에 유일하게 연봉을 받는 사람이 이 둘이니깐. 그러나 신대근은 08-09 시즌과 09-10 시즌을 비교하면 승률차이가 확연하게 난다. 그리고 박상우도 08-09 시즌에 비해 09-10 시즌이 압도적으로 뛰어났고. 또 하나, 기사에 '제시'받았다고 하니 신인 선수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김도우, 신재욱은 08-09 시즌에 1번만 출전했고, 김성대같은 경우는 0승 4패, 09-10 시즌과 확실히 차이난다. 과연 B와 C가 박상우 신대근이 맞는지조차 의문이고, 저 두 선수의 성적을 합쳐서 비슷하다고 한건지도 모르겠고. 모든것이 미지수다.

 

 

더불어 이스트로의 수익 계획도 볼 필요있다. 이스트로가 처음 설립되었을때 IEG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홍 대표는 "팀 내 연습생 선수를 스타플레이어로 키워 수익을 창출하겠다"며 경영 방침도 소개했다.

"연습생 신화를 통해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고, 이들의 트레이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제2의 제3의 연습생 신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이스트로의 생존전략"이라며 "지방 아마추어 대회를 주의 깊게 보고 있고, '르카프 아마추어 대회'처럼, 전국대회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를 늘려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끝으로 "e스포츠와는 특별한 인연이 없었지만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게임단 창단에 뛰어들었다"

이스트로 홍원의 대표 ''연습생 통해 스타 플레이어 배출할 것'' (2

 

 

 

이미 주전급 선수로 성장한 박상우, 신대근의 트레이드를 통해 수익을 얻을 계획일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이적설의 H감독이 김현진이라면, 8월 31일부터 집에서 휴식을 취했고 이적설 기사가 나온 9월 7일, 혹은 그 이상으로 선수들을 방치시켰을 확률이 높다. 대신 신정민 코치가 그들을 돌봐주면서 말이다. 김현진에 대하여를 계속 봤고 그의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했다면 그가 말없이 사라지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프로게이머 은퇴때도  팬들이 먼저 기사를 가지고 오고 나서야 은퇴 사실을 이야기했고, 코치시절 때도 선수들에게 말하지도 않고 홀연히 떠나려고 했으나 팬들의 미안함에 인터뷰를 통해 은퇴 사실을 말했다.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선수 은퇴 때 혼자 눈물 흘리고, 코치 은퇴때는 뒤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소위 홀연히 사라지지만 뒤에서 지켜보며 걱정하는 스타일인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라졌을 때 숙소에 있을 선수들을 생각해봐야 한다. 팀이 사라질 위기에 말없이 떠나버린 감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어제까지만해도 함께 파이팅 외치고 믿었던 감독님이 계약기간이 끝났다고 자신들을 버리고 떠났을 때, 그것도 가장 불안한 시기에 자기 혼자 도망쳐 버렸을 때, 선수들은 얼마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며 동시에 김현진에 대한 증오심도 있지 않았을까. 비록 그게 선수들의 연봉을 위한 방법이였다고 해도.

 

 

 

 

  또한 나이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엄격한 감독방식이 선수들에게 좋은 감독이라는 이미지를 주지 못한 것도 있다. 내부리그 성적이 좋지 않을 시 숙소에서 방출, 칭찬하나 없는 모습, 신상호의 강제 퇴출, 송곳같이 날카로운 시선과 말투, 거기다가 선수들을 두고 팀에 나가버리는 상황까지. 그가 현재 이스트로 어떠한 선수들에게 언급되지 않았던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지도 모른다. 소위, 기억조차 하기 싫은 사람으로 생각한 것이다. 다시는 보고 싶지도 않고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그런 사람으로. 

 

 

 

2018.08.05 [생]스타 김성제 IS - 오리온 - 4U T1썰 / 2:00:00

 

"그런데 김현진이 이스트로 선수들에게 엄청 이미지가 안좋아. 이야기를 꺼려하더라고."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두번째 이적설 기사

 

 

 


 [포모스 심현 기자]팀과 원만히 재계약 맺고 숙소 이전 준비

기사에 첨부된 이미지는 기사 본문 중 특정 사실이나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적설과 사퇴설에 휘말렸던 A프로게임단이 감독 및 주전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10-11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A프로게임단은 주전 선수 두 명이 지난 시즌 대비 대폭 삭감된 연봉을 제시 받으며 이적 시장에 나왔고, 이에 이견을 보인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선수 이적과 사퇴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A프로게임단은 극적으로 주전 선수 및 감독과 원만하게 재계약을 체결하고 10-11 시즌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자신의 감독직을 걸고 선수들을 지키기로 했던 해당 팀 감독의 승부수가 먹힌 셈.

A프로게임단은 A선수에 대해서는 소폭 삭감, B선수에 대해서는 동결로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감독과의 재계약도 체결하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 대한 계약을 모두 마무리하고 숙소 이전 준비에 돌입했고, 9월말 연습실과 숙소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 생략

2010.09.13 / 이적-사퇴설 휘말린 A팀, 감독-주전 선수와 재계약 체결 (3

 

 

  다행히도 A팀의 감독과 주전급 선수가 다시 계약 체결, 감독은 돌아오고 선수들은 연습에 돌입한다. 한 선수는 소폭 삭감, 한 선수는 동결. 그리고 숙소 이전 준비에 돌입. 여기서 주목해야할 포인트는 바로 감독직 복귀와 숙소 이전이다. 감독직을 기사가 나온날 복귀했다고 했기에(2010년 9월 13일) 9월 초 감독직을 달았던 이재균, 김가을, 사퇴한 조정웅은 이적설 감독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숙소 이전. 사실 숙소 이전이라는 것은 쉽지 않는데 새로운 숙소를 짓거나 스폰서를 바꾸지 않는 이상 왠만하면 하지 않는 행동이다. 그리고 2010년 9월 말에 숙소를 이전했다는 기사를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한 팀이 숙소를 이전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건 9월 중순 협회가 제공하는 숙소에 머물고 있었던 이스트로다. 

 

 

 

 



 이스트로는 모기업인 IEG가 소속 선수들과의 계약이 종료된 지난 8월 게임단 운영에서 손을 떼고 협회에 매각을 위탁함에 따라 지난 9월 중순부터 협회가 마련한 오피스텔에서 합숙 생활을 하면서 용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으로 출퇴근하면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스트로 해체, 소속 선수들은 드래프트 예정 (4

 

 

 

그러나 어렵게 맺었던 계약이 갑작스럽게 결렬됬다. 그것도 두번째 이적설이 나왔던 4일 후에 말이다.

 

 

 

 



  하지만 이스트로의 경우 IEG가 8월 모든 선수들의 계약 종료와 함께 게임단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협회에 매각을 위탁한 상황이고, 매각이 불발될 경우 위탁 운영에 대한 내용이 결정된 바 없고, 소속 선수들의 고용 승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스트로는 프로리그 10-11 시즌이 10월초 개막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9월말까지 매각 협상이 완료되지 못한다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이스트로 소속 선수들은 전원 드래프트를 통해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 생략

IEG 관계자는 "지난 2006년 팀 창단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했고, 다양한 e스포츠 리그 개최와 종목 다변화 시도 등을 통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중계권으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익 이상을 게임단 운영에 투자하면서도 팀과 선수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주지 못한 점이 게임단 운영 포기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IEG, 프로게임단 이스트로 운영 포기..한국e스포츠협회에 매각 위탁 (5

 

 

 

 

그 후 협회에 이스트로를 위탁. 그리고 9월 말 팀에서 나온 신정민 코치의 스타2 복귀소식.

 

 

 

 

 


 -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9월 28일까지 이스트로 코치로서 근무를 했다. 이후 팀을 나온 뒤 지금은 집에서 스타크래프트2 연습 중이다. 연습은 주로 (서)기수 형과 (김) 원기 형과 주로 한다. 

전 이스트로 코치 신정민, 스타크래프트2로 선수 복귀! (1*

 



  15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3 예선에서 신정민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스폰서가 운영을 포기한 탓에 해체 절차를 밟은 전 이스트로의 코치 출신인 그는 `스타2`를 자신이 선수로서 제기할 발판으로 삼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신정민은 지금은 사라진 전 친정팀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 본선에 올라간 소감이 어떤가?

신정민: 뭔가 한시름 던 느낌이다.

- 스타2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

신정민: 전 소속팀 이스트로가 좋지 않은 이유로 해체된 이후부터 전향을 결심했다. 이전 팀에게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나온 것 같아 후회는 없다. 팀을 나오고 입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GSL이 시작된 것이다. 그것을 계기로 스타2의 길로 접어들었다. 

  • [스타2/GSL] 신정민, `연습 안 한 신정민`은 잊어주세요! (6

 

 

 

 

 

 

 

 

 

협회를 통한 위탁 운영으로 해체 위기. 김현진을 비롯한 1군 선수들은 성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강남 모처에 마련된 이스트로 선수들의 임시 거처에는 현재 김현진 감독을 비롯해 박상우, 신대근, 김성대, 신재욱, 유병준 등 총 8명의 선수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EG의 운영 포기 이후 협회는 이스트로의 매각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 접촉했고, 명칭 사용권(Naming Right, 온게임넷이 지난 2009년 4월 ㈜하이트맥주와 체결한 계약으로 프로 스포츠에서 구단이 팀의 홈구장 명칭을 후원자에게 넘기고 후원을 받는 스폰서십) 판매도 검토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로, 위탁 운영 지속 혹은 드래프트 후 해체 (7

 

 

 

 

 

 

 해체가 확정된다.

 

 

 


이스트로 해체, 소속 선수들은 드래프트 예정

포모스 / [포모스 심현 기자] / 최종수정 2010.10.12

 

 

 

 

 

그리고 이스트로의 해체 과정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달한 기자는 이적설을 다룬 기자와 같은 기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1) https://sports.v.daum.net/v/20100907150240827

2) https://news.v.daum.net/v/20061016134514287

3) https://sports.v.daum.net/v/20100913145410609

4)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36&aid=0000032651

5) https://sports.v.daum.net/v/20100917200906730

1*)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36&aid=0000032127

6) http://www.gamemeca.com/news/view_sub.php?gid=90079&category=T&subject=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