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07.21 일기

일기

by @blog 2023. 7. 22. 04:52

본문

728x90

 

 

 

 

 

 

 

 

1. 곧 특별한 친구의 생일이라네

 

 

거의 15년? 그 정도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특별한 친구가 기억난다.

그런데 곧 그 애의 생일이 다가온다는 것.

이제는 연락도 안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지만

내 집 비밀번호가 될만큼 참 오랫동안 애용한 번호다.

같은 년도에 태어나고 또 생일도 거의 일주일?

2주? 그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았을 정도였는데 말이다.

이제는 그 애의 얼굴이 희미하지만 이상하게 생일은 기억하게 되는,

내가 자주 애용하는 번호가 되어버리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그래도 같이 놀았을 때 재미있었어 ㅋㅋㅋ

 

 

 

 

 

 

 

2. 만약 내가 남자로 태어났잖아?

 

 

최근 여교사 자살사건 및 어떤 유치원 교사의 자살 사건도 알게 되었다.

간혹 여자들의 단결력이나 정의감은 이상한 곳에 많이 사용되곤 한다.

인류에 어떠한 도움도 없고, 어떠한 이득도 없으며, 이로운 점이 단 하나도 없는 방향으로 말이지. 

만약 내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나는 참 지독한 여성혐오주의자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당연히 결혼은 안했을 것이고.

 

 

 

 

 

 

 

 

 

 

3. 인권조사에 관한 리서치

 

 

 

누군가 우리집 벨을 눌렀길래 열어보니 인권위원회? 거기서 하는 무슨 리서치 조사를 아주머니께서 하더라.

혹시 무슨 다단계나 사이비 아닌가 난 엄청나게 의심을 했지만 

그런건 전혀 아닌 것 같아서 밖에 설문 조사하시기 힘드시니깐 안에서 하자고 집에 들여보냈다.

 

 

 

설문조사는 간단했다.

요즘 인권 침해 받은 일, 차별, 혹은 어느 부류가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는 것 같냐, 인권을 향상 될꺼냐는 질문이었다.

문득 나는 전에 다녔던 회사에 제대로 인권을 침해 당한 터라 부정적인 전망을 내비췄다.

솔직히 사실이잖아.

점점 갈수록 상대방에 대한 우리의 인권은 점점 무뎌지고 있다

특히 남녀의 인권 무시하기 싸움은 MAX를 찍어버렸고

온갖 사람들을 향해 창의적인데 또 혐오적인 별명을 붙이는 거지.

더욱이 백래쉬라고 해서 이제 PC한 발언을 내보인 사람들을 더욱더 공격하고 있다.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설문을 마쳤는데 소정의 상품권을 주었고 난 왠 떡이냐하고 기분 좋았다.

 

 

 

 

 

 

4. 난 코 큰 사람이 좋아 ♥

 

 

서울에서 산 귀여운 코야들을 옆에 두고 노트북을 하니 정말 살맛 난다.

이 맛에 코야를 보쌈했나 싶어 ♥♥♥♥♥

 

 

 

코야....

 

코.....야.....

 

 

 

 

 

 

코가 짱 커!

 

 

 

 

 

짱 커!

 

 

 

 

완전 크다구!

 

 

 

 

 

 

 

5. 악법 통매음

 

 

 

통신매체이용음란죄의 줄임말이다.

성적인 욕을 하면 성범죄자 딱지를 얻는다는 뭐 그런그런 법.

아니 그런데 내 생각으로 저 통매음 인터넷 시대에 참 안 맞는 법이다.

무슨 전화선 연결해서 인터넷 하는 시대도 아니고

손에 하나씩 스마트폰이 쥐어지고 있는 시대에 인터넷에서는 절제력를 가지며 우아하게 말하라고?

 

 

 

화가나서 하는 욕설도 성적인 표현이 있다면 너는 성범죄자라고?

오죽하면 인터넷에 통매음으로 합의금을 받아낼 수 있도록

상대를 살살 긁어내는 방법까지 대놓고 있을 정도다.

그야말로 법의 기준이 모호하니깐 저런 방법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 통매음 접수만 해도 수백 수천, 수만건이 거의 매일 올라오는 중.

이거야 말로 진정한 전기 낭비 아님? 

창조경제 아님?

분노에 찬 채팅하나로 수백만원의 합의금과 범죄자라는 칭호까지 얻어야 하다니.

결국 살판 난 것은 변호사이고 실제 통매음이라고 인터넷에 치며

정장 빼입으며 억지 미소 짓고 있는 변호사 사진들만 촤르르 뜬다.

진짜 뭐하는 거야?

 

 

 

 

 

난............... 전생에 죄를 너무 크게 저질러 한국이라는 국가에 태어난 게 너무 싫어.

독재국가에나 있을 법할 명예훼손죄가 아직까지 있는데 이제는 통매음?

뭐?????? 이 시대에?

그냥 혜성 떨어져서 한국이라는 나라 바다 속에 가라앉아 버려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92137?sid=004 

 

[기고]채팅 하나로 ‘성범죄 전과자’ 수렁에 빠진 사회 초년생

최근 들어 경찰서에 통신매체이용음란, 줄여서 ‘통매음’ 고소 사건 접수가 부쩍 늘어났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는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n.news.naver.com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