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김윤환하면 stx 김윤환을 많이 떠올리지만 왠일로, 아니 진짜 왠일로 kt 김윤환이 언급되는 거 있지.
kt 김윤환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내가 리뷰를 했었을 정도로 유능한 코치라고 언급한 적 있다.
또한 kt 롤스터에서 가장 오래도록 직원 생활을 할 정도로 이스포츠의 산 증인이라는 것.
그런데 2023년 9월...
김윤환이 pgr21 사이트에서 2011년 이지훈 감독에게 갑질 당한 것에 대한 폭로를 하였다.
김윤환의 부모님이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셨는데 당시 결혼예정인 감독 이지훈이 무료로 어떻게 좀 해달라고 한 것.
그외에도 다른 갑질과 괴롭힘을 받았다는 것.
누구는 놀랐겠지.
다른 게임단도 아닌 sk t1과 더불어 가장 부유한 게임단 중 하나 kt 롤스터에서 벌어진 일이니깐.
하지만 난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
이런 게임단의 폭로, 프로게이머의 폭로, 이스포츠의 폭로는 과거에도 있었으며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도 일어날테니깐.
한번 유튜브를 가보시라.
그리고 “프로게이머 폭로”에 대해서 검색해보면 자신이 게이머시절 당했던
아주 작은 부당함과 억울함에 대해 낯낯이 털어 놓은 영상들이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중간중간에 과장이 있고, 각색되었으며,
자신의 가치를 못 알아준 감독이 잘못이라는 나르시시즘과,
갑질 당했다는 게이머 역시 누군가에게 갑질을 한 적 있다는 것이다.
ㅇ 게임단 코치가 자신의 게임단과 감독에 대해 비리와 부당함을 폭로했는데
그 코치 역시 ㅇ 게임단 선수로부터 폭로 당한 것처럼 말이지.
유유상종인거지.
또한 내가 폭로를 신뢰하지 않는 건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목표보다 자존심 싸움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는 거다.
부당함을 당했을 그 시점에 바로 폭로하고 공론화함으로써 판을 바꾼다면 모르겠는데,
부당함을 침묵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다 얻고,
이제 본인의 안위가 확보되고, 나와는 너무도 먼 업계가 되었으며,
갑질한 사람과 마주칠 일이 없을 때 폭로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자신의 안위를 각오하며 부당함을 폭로하면 용기있는 사람이라는 칭호와 함께 폭로의 정당성이 확보되지만,
이제 지날대로 다 지났으면서 뒤늦게 폭로하면 가오 상했다라는 모습으로 밖에 안보인다.
부당함이 판치는 업계와 부조리가 판치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침묵을 지키면서 오는 해택과 밥줄 생각 안하는 폭로자들이다.
그렇지 않고 뒤늦기 폭로한 폭로전은 공감도 받기 힘들뿐더러
그 관련자를 응원하던 팬들만 실망하는 거지 뭐.
(시도 때도 없이 스타 게이머 폭로전이 나와서 나는 이미 정 때버렸다)
가장 좋은 것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것인데,
뭐 예를 들어 김윤환은 과거 코치 시절때 자신의 아래에 있었던 선수가 찾아와
김윤환에 대해 폭로함으로써 갑질 가해자의 무심함을 이해하던가,
이지훈은 과거 감독 시절 단장에게 갑질 당한 일을 떠올려 갑질 피해자의 복수심을 이해하던가,
허나 그런 일이 동시에 일어날 일은 죽어도 없겠지?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것다.
누구는 김윤환의 분노에 이입할 것이고 누구는 이지훈이 받은 쌩뚱 맞음에 이입하겠지.
그러나 난 우선 그 누구에게도 이입이 되지 않는다.
앞서 말한 것처럼 때가 지난 폭로는 자존심 싸움 뿐 일 가능성이 높으니깐.
김윤환 리뷰했을 때 생각나는 두사람의 특징은...
김윤환 코치는 얌전해보이는 생김새와 다르게 고집이 있고 말을 직설적이게 하고 생각보다 입이 험하다는 거.
이지훈 감독은 이영호 말에 따르면 정치를 정말 잘했다고 한다.
카톡이며 pgr21에 각자 쓴 글을 보면 참 그들의 성격이 묻어난다 생각했다.
https://lostarks.tistory.com/m/2449
https://m.asiatime.co.kr/article/20230906500355
Date 2023/09/06 16:00:32
Name 앙앙앙앙앙앙
Subject [LOL] 전 KTF 이지훈 감독의 폭언과 갑질을 폭로 합니다
https://www.pgr21.com/free2/77986
안녕하세요 김윤환입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드립니다. 저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KTF에서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 생활을 시작했고 은퇴 후 코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이스포츠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인, 이지훈 전 감독은 KTF팀의 프런트로 근무하다가 수석코치 그리고 감독까지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이 글을 올리기까지 수많은 날을 밤잠 설치며 고민하고 괴로워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제가 수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저의 결심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그 분이 팀의 ‘단장’으로 선수단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선수들과 수많은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이스포츠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이스포츠의 발전을 막아서야 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제가 다시 이스포츠 일에 종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과거 몰랐던 이야기까지 듣고 접하며 생생하게 살아난 제 트라우마의 한 부분을 이렇게라도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도 있습니다.
이지훈 전 감독은 온갖 폭언과 갑질로 저의 20대를 그리고 현재를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편의상 호칭을 이지훈 감독으로 통일 하겠습니다)
제가 KTF의 코치로, 이지훈 단장이 감독으로 있었던 2011년, 이지훈 감독은 감독과 코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저를 끊임없이 괴롭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최고 권력자였던 이지훈 감독의 폭언에 대항하거나 이를 폭로한다면 다시는 이스포츠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하루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없었습니다.
대략 2년간의 코치생활 중 많은 괴롭힘이 있었지만, 저의 가족과 관련된 일은 지금까지도 저와 저의 가족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때는 2011년 이지훈 감독이 결혼 준비를 하던 시점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오래전부터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셨고 이를 알고 있었던 이지훈 감독은 저에게 신혼 여행을 ‘무료로 보내줄 것’을 지속적으로 강요해 왔습니다. (이 부분은 애둘러 뉘앙스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무료로 보내 달라는 말로 저에게 직접 전달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회사이고, 저 또한 매우 큰 돈이었기 때문에 바로 답변을 하지 못했고 제가 주춤거리는 사이 이지훈 감독의 괴롭힘은 점차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지훈 감독은 저와 단둘이 있을때는 물론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도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폭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걸핏하면 ‘시XX끼 하는 것도 없는게 연봉 X나높네’, ‘벽보고 서서 XX 자지말고 그대로 있어라’(새벽1~2시경 4~5시간 서서 안자고 있었던 일이 여러 번 있습니다.) 등의 말들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선수단 전원이 연습실로 출근하기 위해 출발할 때 저에게만 '연습실도 오지 말고 벽 보고 서 있으라'고 말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적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지훈 감독의 ’일진놀이‘의 희생양이 되어 하루하루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바보같이 그때는 뭐하고 이제서야?” 라는 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저는 더 이상 움츠려 들 수 없을 만큼 작은 ‘폭력의 희생양’ 이었을 뿐입니다.
신혼여행에 대한 압박이 한계를 넘어서자 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께 괴롭힘이 있다는 내용은 제외하고 ‘우리 팀 감독님이니까 그냥 무료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저 철없는 아들에게‘그게 말이 되냐’고 말씀하셨고 저는 아버지께 ‘그럼 내가 돈을 낼 테니 보내주자’고까지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그건 아닌 것 같고 어느 정도의 금액은 내야 하지 않겠냐’ 하셔서 일정 금액을 받고 유럽 신혼여행 왕복 패키지로 보내줬었습니다. 나중에는 아버지께서 '자식 일하는 회사의 상사라 잘해드리기 위해' 항공권을 왕복 비즈니스석으로 변경해줬다는 것 또한 알게되었습니다.(이후에 알아본 결과 이지훈 감독이 지불한 금액은 해당 패키지 및 항공권 가격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었습니다.) 내색은 하지 않으셨지만 아버지 또한 제가 이지훈 감독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고, 이로인해 괴로워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계셨습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는 마치 자신의 볼일은 끝났다는 듯이 저희 아버지의 회사를 통해 여행을 가려고 하는 팀원들에게 ‘왜 비싸기만 한 그 여행사를 통해 가려 하느냐’고 비난하여 저에게 공개적인 모욕감을 주었습니다. 이는 마치 학교폭력으로 피해자의 물건을 빼앗아 실컷 사용해 놓고, 사용해 보니 너한테 뺏은 물건 별로다 라고 던진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지훈 감독에게 저는 사냥이 필요없는 먹잇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지훈 감독은 저 말고도 다른 동료들에게도 폭언과 인신공격을 일삼았습니다. 그 당시 저와 동료들의 인식이 지금과 같았다면 저희는 과연 당하고만 있었을까요? 이지훈 감독은 그런 행동을 죄의식 없이 하고 사과 한마디 없었을 수 있을까요?
이지훈 감독은 본인의 실제 모습은 숨긴 채 “자기 자식 귀한 줄 알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알아야지” 라는 말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뻔뻔하게 자신을 건강한 사람으로 포장하며 열심히 이미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윤환의 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손해를 감수하고 신혼여행 경비를 부담한 저의 아버지는 무슨 잘못이 있으셨을까요? “이지훈 감독님, 지금도 그때도 저 또한 귀한 자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지 않았다면 현재의 이지훈만 아는 사람들이 그의 이중적인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과연 그는 계속 존경받을 만한 사람일까요?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라 이지훈 감독 신혼여행 당시 계약서는 남아있는 것이 없고 목격자들의 증언이 전부입니다. 고맙고 감사하게도 이 상황을 알고 있는 예전 선수단 동료들 대부분이 실명을 거론해도 괜찮고, 증언을 해야 할 상황이 오면 증언을 해주기로 약속해 주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한가지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스포츠 선수로서 또한 팀의 일원으로서 만난 대부분의 분들은 열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모난 사례로 부디 이스포츠 전부를 평가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 또한 누구보다 이스포츠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혹시 모를 더 이상에 피해자가 안 나오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ate 2023/09/06 21:12:17
Name Gen.G 이지훈
Subject [스타1] 안녕하세요 젠지 이지훈 단장입니다.
https://ppt21.com/free2/77989
젠지 이스포츠 이지훈 단장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오늘 저에 대한 김윤환 코치의 글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연락이 뜸했던 김윤환 코치로부터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은 것은 지난 7월경 욕설과 협박을 섞은 카톡 메세지와 이후의 전화통화였고 통화 중에도 김윤환 코치는 오늘의 글과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했지만 당시 선수단이 한참 시즌 중이었고 이야기의 내용이 너무도 황당하여 시간을 두고 대응을 하려 했었습니다.
김윤환 코치와는 20년 이상 함께 했던 사이로 김윤환 코치가 연습생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왔고 감독 코치 사이 때도 잘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경 김윤환 코치는 제가 알던 김윤환 코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고 오늘의 글을 통한 김윤환 코치의 주장 역시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김윤환 코치가 선수시절 항상 잠재성이 뛰어났기 때문에 팀에서도 기대도 많이 하였고 저도 친분 이상으로 기대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 시절이 순탄치 않아 선수를 은퇴하였고 그 이후에 코치의 뜻을 품고 KT를 찾아와서 그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 결과 2010 프로리그 우승, 2011 프로리그 우승, 이영호 전담코치로 스타리그에서 수많은 우승을 가져왔던 김윤환 코치는 KT와 저에게는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KT 가 LOL 팀과 스타크래프트팀이 분리되면서 저는 LOL 전담 감독이 되었고 스타크래프트는 강도경 감독이 맡아 팀을 운영한 이후에도 김윤환 코치와는 가끔씩 술자리도 함께 하고 무탈하게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온화한 성향의 사람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김윤환 코치가 도대체 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현실이 아닌 것만 같습니다. 현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사실만을 명확하게 밝히겠습니다. 젠지 이스포츠의 단장직을 걸겠습니다. 아니, 제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저는 김윤환 코치에게 신혼여행을 무료로 보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한 적도, 뉘앙스를 풍겼던 적도, 그걸 목적으로 폭언을 퍼부었던 적도, 김윤환 코치가 “일진놀이”로 묘사했던 언행 일체를 했던 적이 없습니다.
당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고, 김윤환 코치는 자신이 비록 선수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코치로 비로소 성공한 모습을 보고 여행사를 운영하시는 김윤환 코치의 아버님께서 “감독님 신혼여행을 보내 드리고 싶다”는 제안을 먼저 하셨고 김윤환 코치는 이 뜻을 저에게 전달했습니다.
아직도 김윤환 코치의 아버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것이 정확히 기억납니다.
“우리아들 사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라도 감사 표현하고 싶습니다.”
김윤환 코치의 말도 기억납니다.
“저 아빠한테 혼나요. 저 사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주시는 거예요. 받아주세요.”
이 뜻을 제 와이프에게 전달했고 너무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수차례 김윤환 코치가 받아달라고 요청해서 팀 분위기도 좋고 김윤환 코치와의 좋은 관계로 감사히 받았습니다. 김윤환 코치의 아버님은 한사코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사람 된 도리로 그건 정말 아니라고 판단하여 저희가 유럽 신혼 여행을 가려고 책정했던 예산은 김윤환 코치 아버님 회사로 드렸습니다.
저희가 김윤환 코치의 아버님께 드린 금액은 패키지 가격의 절반 가량이었습니다. 호의를 받는 입장에서 금액이 금액인지라 그냥 받을 수는 없었지만 호의를 베푸시겠다는 상황에서 전액을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호의를 끝까지 거절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습니다. 하지만 김윤환 코치가 이야기하는 정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호의를 받은 입장에서 김윤환 코치의 아버님의 여행사를 험담할 수가 없습니다.
젠지 이스포츠 단장 직과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확인 드립니다.
폭언,인신공격을 일삼아가며 이스포츠 구단의 감독과 단장으로 절대 활동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었다면 훨씬 예전부터 김윤환 코치가 주장하는 이야기가 나돌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 있는 젠지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돌았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 이순간도 이 모든 것이 현실이 아닌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 수 있습니다.
저의 인격이 유달리 훌륭하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저는 김윤환 코치가 이야기하는 그런 악인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이스포츠 업계에 종사해오며 나름의 리더십과 성과를 내왔습니다. 그래서 김윤환 코치가 하는 주장에 젠지 단장직 뿐만 아니라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 수 있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젠지 이스포츠 단장 (상무 이사) 이 지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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