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 예술 작품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요소는 재미다.
슬픈재미
우울한재미
즐거운재미
재미라는 것은 감동의 다른말도 사람의 마음을 좋은 쪽으로 움직이니깐.
그래서 게임에서도 재미있는 게임을 선호한다.
그리고 한때 많은 플레이어를 즐겁게 했던
스탠리 패러블과 플러그앤 플래그도 재미있는 게임이었지.
사무실에 갇혀 온갖 음모와 비밀을 헤쳐나가며 여러 엔딩을 찾는 스탠리 패러블과
스위스 영화 감독 미하엘 프라이이 만든 기묘하고 철학적인 게임인 플러그 앤 플레이 말이다.
그런데 말이지, 실험적인 게임은 한번로 족하다.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딱 한번이면 충분한 것이다.
1절만 했었어야 했다.
그런데 스탠리 패러블은 리메이크와 더불어 엔딩이 추가된 디엘씨가 나왔네?
스탠리 패러블 울트라 디럭스?
거기다가 플러그 앤 플레이의 후속작도 나왔네?
키드?
게임업계가 레드오션인거 안다.
거대 게임사를 이겨내는 방법이 독특하고 창의적이며 실험적인 게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실험적인 영화
실험적인 미술
실험적인 음악
솔직히 말해서 단 한번으로 족하다.
실험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뭐겠어.
기존에 했던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그러면 기존에 왜 안했겠어.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 매력적인 요소가 없어서 그렇지 뭐.
보통 이 실험적인 게임은 일회성에 강한 재미라는 것이지 지속 가능할 정도의 재미가 적는 경우가 많다.
하프라이프나 포탈은 시리즈로 계속 이어가도 재미있는 폼이지만,
젤다의 전설과 슈퍼마리오같은 것은 폼을 유지하고 다른 부분을 강화시켜도 재미있지만
단지 이색적인, 실험적인 시도의 게임은 호기심 하나로 땜빵하니깐 말이다.
애플스토어에 이 게임이 4400에 팔렸다는 것에 어이가 없어서 더욱 그 생각이 났다.
스토리를 그렇게 촘촘하게 만들어낸 파인딩 파라다이스가 6000원인데 이건 4400?
이러니깐 스팀에 온갖 기괴하고 철학적인척 하지만 재미없고 값만 비싼 게임이나 올라오지.
실험적이지만 심오한 게임 앞에서 우리는 뭔가 함부로 낮게 평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냥 좀 당당하게 말하자.
재미없고 실험적인 게임은 만들기도 쉽고
값은 또 더럽게 비싸다는 것.
거기다가 완성도도 떨어져.
거기다가 게임업계를 더 재미없게 만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게임이 안나왔으면 좋겠다.
네. 그런 게임은 이제 충분하거든요.
지금 게임 업계에서 필요하는 것은 말 그대로 재미있는 게임이다.
안정적인 밸런스,
스토리,
흥미있는 퍼즐요소
반복해서 해도 재미있는 요소를 가진 게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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