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가 출판
이번에도 역시 자가출판으로 부크크에 출간 신청하고 최종승인했다.
이로써 부크크에서 2번째로 출간 완료.
이번에도 표지 및 북디자인 모두 제가 했고요,
sf 소설 표지 아니고요,
로맨스 소설 표지 아니고요,
에세이 표지입니다.
그런데 나 왜 이런 걸 하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단순 책을 많이 내고 싶어서,
나의 생각을 알리고 싶다고 했지만
가끔 이런 거 알려봐야 남들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 라는 생각이 든다.
2. 자궁
피카소는 " 여성은 본질적으로 고통을 겪는 기계 "라고 말했다.
프로이트 역시 "여성은 태어나면서부터 페니스 선망으로 고통을 겪는다"라고 했다지.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할배들 말이 어느정도 맞는 건가 싶더라고.
아 물론 페니스 선망이니, 여성은 본질적으로 고통 어쩌고 그런 게 아니라
여자의 자궁이라는 장기가 주는 주요 감각은 통증이거든.
생리통, 배란통, 임신 중 통증, 출산 통증.
신은 여자를 괴롭히기 위해 자궁이라는 저주받은 장기를 주었나보다.
신 이 개새꺄, 나한테 까불면 죽어.
반면 남자의 음낭은 남자에게 어떤 주요한 감각을 줄까?
비이성적 흥분, 여자를 향한 도전정신이라는 감정을 주고 있기에
남자와 꽤 사이 좋은 장기라고 볼 수 있지.
3. 미래에셋증권의 불친절
과거 미래에셋에서 환율 우대를 받았는데 당시 여자 팀장이었나?
그 팀장이 자꾸 투자 금액이 적네, 별로 큰 우대가 없을 거네, 뭔 쓸데없는 말을 계속 하더라고.
아니 고객인 내가 어르고 달래서 해달라고 했다니깐?
거기다가 몇백도 아닌 꽤 큰 금액이었는데 말이지.
결국 불쾌하다가
6개월 뒤 다시 우대 연장될 때 다시 생각이 나서 불친절 신고로 걍 신고 때려버렸다.
미래에셋 환율 우대 말이야, 1억이 50퍼 환율우대일껄?
그래서 미래에셋 환율 우대 그딴거 안하고
그냥 은행으로 돈 이체시켜 은행 환율 우대나 받기로 했다.
왠만한 은행은 1원마저도 80% 환율 우대거든
4. 히어로즈3
노트북에 깔린 히어로즈3 게임을 오랜만에 해봤다.
정확한 명칭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뭔 조금 집중하면 5시간 날아가고 뭐이리 시간 잡아 먹는 괴물임?
그리고 게임 한판하고 나니 힘이 쭉 빠지고 배가 고프고 땀이 줄줄 나고 있으니,
면쥔아......... 게임할 때 왜 땀 한바가지 흘렸는지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오.........
5. 이성애 사랑 러브러브 만능주의
저 노래 들으니깐 에덴 동산이 생각나는데
에덴동산에서 신은 아담을 만들고 난 후
아담에게 외롭지 말라는 뜻으로 동성친구를 만들어준 것이 아닌 이브를 만들었다.
이처럼 인간의 최초의 인간관계는 바로 남자와 여자, 즉 이성관계이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에서 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새포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사람이 되는 것처럼
남자와 여자와의 만나면 인간의 크기를 아득히 뛰어넘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
이처럼 지독한 이성애 만능주의, 사랑 만능주의 팬픽을 써보고 싶구려.
https://m.youtube.com/watch?v=acWdVkYOzBs&list=OLAK5uy_nW6gzSxeX7McEHdak0JQZSk6GWqJ9ybC0&index=1&pp=8A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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