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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일기

일기

by @blog 2025. 1.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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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보

 

 

 



   이 나라가 나라 구실을 못했던 것은 주제 넘은 사람들의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본분과 위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사냥꾼이 설치한 덫에 걸려 철조망을 휘감은 사슴이 자신을 보고 도망치는 늑대와 승냥이를 보고 기세등등한 것과 같은 이치다. 나이에 맞지 않은 작은 옷을 입고 자신이 아직도 아이라 생각하는 어른과도 같다. 자신을 모르기에 싸운 것이고 싸우는 것을 좋아하며 싸우고 싶어했다. 가축화가 잘 됐다고 생각했지만 자신과 같은 가축의 살을 탐내는 본능적인 짐승새끼, 아침마다 주인을 분노하게 만드는 돼지새끼들.
 
  강한 자아가 이 나라을 부강하게 만들어주었느냐. 강한 마음이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느냐. 사실 그 전부터 징조가 계속 보이지 않았느냐. 조금이라도 타인을 갈구하는 목소리. 조금이라도 뭉쳐보려는 어떤 본능에 입각한 문화. 붕괴와 괴리로 스스로 죽음의 길을 만드는 선택. 청수가 아니었으면 우린 모두 죽었어. 소리지르지 않았다면 범 아시아 협력체에게 뼈도 못추리게 먹혔을거라고. 어느 나라의 식민지가 되거나 무정부 국가가 되어 모두 진짜 짐승이 될뻔했다고.
 

 

 

 

지금 틈틈이 비욘드어스 팬픽을 쓰고 있는데 이 비욘드어스 세계관에서

한국은 귀족공화제를 택하고 자아축소니 뭐니하니 약간의 전체주의 성격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 가치관을 옹호하고 신봉하는 사람의 입장에 대입해서 저 문구를 한번 써봤는데

어때? 조금 납득이 되는가? 

 

 

 

 

으아니? 무슨 게임 스토리길래 2200년 한국이 귀족공화제니 전체주의로 퇴보했냐고?

사실 어떤 정치에 있어서 퇴보, 발전, 그런 것은 다 상대적이다.

현재 미국은 "내 나라만 잘살면 장땡"이라는 논리로 무장한 트럼프가 당선이 됐고

현재 유럽에서도 극우당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것과 같은 이치인거지.

 

 

 

 

저기 당장 조선시대의 정조대왕,

실제 우리가 알기로는 정조를 개혁군주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성리학을 기반으로한 질서, 사농공상같은 질서를 추구했다는 사실.

그래.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는 거야.

 

 

 

 

 

요즘 나라가 뒤숭숭하고 한국이 참 위태로운데 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지켜질수있으려나.

아니면 나라가 힘들다는 이유로 다른 방향으로 가려나.

우선은 난 만인이 평등하다는 민주주의가 현재 너무 좋다.

으디 평민이 함부로 입을 놀리라는 말이 없는 민주주의가 좋다구요.

 

 

 

 

 

정조는 계몽군주 아닌 철저한 성리학 신봉자였다

정조의 문치: 글쓰기로 인의의 정치를 펴다 백승호 지음/휴머니스트· 2만1000원 정조의 무치: 문무를 갖춘 완전한 나라를 꿈꾸다 허태구 지음/휴머니스트· 2만3000원 정조의 예치: 예를 바로잡아

www.hani.co.kr

 

 

 

 

 

2.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2025년도, 나 반드시 약속을 지킬거다.

이번년도에 무엇보다 달라질 점이 있다면 하루에 한번씩 에세이까지는 아니어도

내생각을 담은 글, 1000자 이상되는 티스토리에 올리는 것이다.

지켜봐줭. 최선을 다해볼께.

 

 

 

 

잘할 수 있지 여주?

물론이지 여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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