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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김윤환에 대하여 8 / 김철감독의 양아들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20. 5.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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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는 김윤환 팬카페)

 


  이제 김윤환도 KTF에 머문지 3년 다 된 중견게이머지만 재미있게도 팬들과 기자들은 그를 아직도 신입취급하고 있었다. 이에 김윤환은 인터뷰를 통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아직도 신예라고 부르는데

▲ 차라리 못하면 못한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웃음). 난 이제 더 이상 신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김윤환, “어떤 경기든 중요하다”(1

 

 

 

 



신인따까리들은 


 

 




앞에서 따봉이나 해라 

 

 

 

 

알았냐? 

 

 

 

2004년도에 들어온 김윤환은 어째서 2007년도에 들어온 신인들과 같은 취급을 받았을까? 

 

 

 

  이유야 대중들에게 KTF소속 선수라는 제대로 된 각인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로리그 데뷔전부터 2006년 후기리그까지만해도 몇경기만 나와서 얼굴을 드러냈고 개인리그에서도 본선 진출한 경험도 없었으며, 특히 개성, 김윤환은 참 개성이 없는 프로게이머중에 하나였다. 

 

 

 

 


존재감은 없는데 실력이 뛰어나거나

 

 

 

 

외모가 뛰어나거나



 


독특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명경기를 보여주거나 재미있는 퍼포먼스나 입담으로 이목을 끌어야하는데 김윤환은 해당되는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덧니가 포인트였는데 교정을 해버려서 그야말로 무색무취. 2007 올스타전에서 드라군에 이레디에이트를 걸어 선배 박정석에게 핀잔을 들었고 모른다고 당당히 말한 것이 화제성이 됬지만 이름을 알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김철감독의 신임을 받고 테란라인으로써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개인리그에도 기회가 찾아오는데 번번히 떨어졌던 서바이버 예선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 다시한번 자신이 신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었다. 그렇게 처음 본선 진출한 김윤환은 노규식 박사가 말했던 진단 결과처럼 엄격한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야무지게 8강을 목표로 도전

 

 

 




- 첫 MSL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일단은 8강이 목표다.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에는 수정을 하겠다. 큰 욕심을 가지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겠다.


[서바이버]김윤환, “일단은 8강이 목표”(2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올라온 본선은 맥 빠지게 서지훈, 손주흥에게 패배하면서 탈락. 재미있는 사실은 이것이 김윤환이 가지고 있는 개인리그 최고 성적이라는 것이다. 개인리그는 못했어도 프로리그만큼은 괜찮겠지. 지난 시즌에 9승7패를 했으니깐. 그렇게 2007 후기리그에서 김윤환이 세운 목표는

 

 

 

 

 

야무지게 다승왕을 목표로 도전

 

하지만 프로리그는 MSL 32강 탈락보다 더 잔인했다.

 

 



- 이번 시즌 목표는

개인적으로 다승왕을 한번 해보고 싶다. 아직 세세한 컨트롤이나 섬세함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최근 번호 지정 방법을 바꿔서 적응이 덜됐는데 조금 더 노력한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신한은행]김윤환, “저그전 성적 향상의 비결은 침착함”(3

 

 

 

 

  KTF는 2007 전기리그에 테란라인 키우기에 성공했으니 후기리그에는 프로토스라인 키우기에 집중했다. 이미 팀플에는 박정석, 개인전에는 강민이라는 거대한 기둥이 있었기에 KTF는 뛰어난 프로토스 신인을 만들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었다. 거기에 김동수를 영입하고 주장으로 선임한 것은 대놓고 프로토스 라인을 더욱강화시키겠다는 뜻이다. 그 중 가장 유망받는 선수는 바로 프로토스 이영호 선수. 물론 KTF에 프로토스 선수 박정석도 있지만 특히 강민 선수의 전략적 스타일을 잘 이어받은 선수라 할 수 있겠다. 김윤환처럼 곰TV MSL 시즌3의 본선에 진출한 이력이 있었다. 

 


프로토스, 테란 앞세워 승리 노린다.


  KTF는 다른 팀에 비해 프로토스 라인이 강력한 팀이다. ‘가림토’ 김동수가 주장을 맡고 있는 KTF는 강민과 박정석이 개인전과 팀플전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해왔다.

  이번 시즌 KTF의 프로토스 라인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팀에 입단 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쳐주지 못하던 김동수가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해 이번 시즌에 적극 기용될 전망이고 박재영, 이영호(프로토스) 등 유망주 프로토스들도 다수 존재해 백업 라인까지 탄탄하기 때문. 특히 이영호(프로토스)의 경우 곰TV MSL 시즌3 32강에 진출하며 KTF 프로토스 라인의 미래로 급부상했다.


[신한은행]KTF 매직앤스, 후기리그 전력분석⑥(4

 



  한편 4세트에 출전한 이영호(프) 역시 담대한 전략을 선보였다. 이영호(프)는 ‘퍼펙트 테란’ 서지훈을 상대로 전진 게이트라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택했다. 이영호는 “방송 경기라서 긴장이 됐을 뿐 서지훈 선수 역시 한 명의 테란이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TF의 김철 감독은 이영호(테)의 활약에 대해 지금까지 방송 경기에서 보여줬던 수많은 경기 중에서 가장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이어 “연습이나 빌드 구상 등 여러 면에서 팀원들과 조화롭게 한 점이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토스 이영호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강민 선수의 지도와 팀원들이 생각한 최적의 빌드를 잘 소화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영호(프)는 굉장히 창의적인 선수다. 이번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는 초반에 끝나서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마 이번 MSL 32강전을 보시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이영호(프) 플레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호 브라더스’ 장착한 KTF 연승 행진 청신호(5

 

 

 

 

  초반에는 연승에 연승을 거듭해 좋은 성적을 보인 KTF. 그러나 지난 시즌처럼 뒷심부족인지 성적이 떨어지고 있었다. 특히 올드게이머들의 부진이 가장 컸는데 김동수는 윤용태와의 경기에 패배 후 출전하지 않았고, 지난시즌까지만해도 10승 10패의 성적을 보여준 강민이 1승 9패로, 홍진호는 아예 출전하지 않았으며 박정석 역시 팀전에서는 6승 7패로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개인전에서는 4패. 이렇게 좋지 않은 올드게이머들의 모습에 패왕사신기, 꼴텝노인정스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그에 반해 테란 이영호가 10승 8패, 프로토스 이영호가 2승 1패, 저그 정명호가 4승 3패로 신인선수들이 승점을 끌어올리고 있었으며 특히 2007 후기리그에서 KTF에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선수는 8승 2패의 배병우였다. 

 


패왕사신기

1. 전패왕 박정석

  2007 시즌 개인전 전패, 프로리그 13연패

2. 다패왕 강민

  2007 후기리그 다패왕. 1승 9패.

  '확실한 1승 카드'

3. 필패왕 김동수

  은퇴를 번복하고 한 게임 출전, 윤용태와의 경기에서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재은퇴.

4. 무패왕 홍진호

 2007 후기리그에서 한번도 출전하지 않아서 패가 없다.


 

 

 

  원래 계획은 프로토스 라인을 키우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올드게이머들의 개인전 연패로 급히 방법을 선외해서 저그 정명호와 배병우를 로스터에 투입. 특히 배병우는 블루스톰 맵에서 대단할 정도의 성적을 보였는데 이에 병우스톰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이다. 이는 김철감독은 배병우에게 블루스톰 맵만 파라고 연습시킨 것. 아예 블루스톰 맵 전담 마크는 배병우일 정도이다. 하지만 이는 팀 순위만 올리는 방법이지 저그 신인을 키우는 방법으로는 그닥 좋지 않은 방법이다. 맵이라는 것은 계속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어느 맵에서든 유연하게 경기할 수 있는 전체적인 기량을 올리는 것이 바로 신인 육성 방법인데 말이다. 그래도 배병우는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07 후기리그의 신인상을 차지하게 된다. 

 


<블루스톰>을 만나다

- 생략

배병우의 가능성을 확인한 KTF 김 철 감독은 후기리그에 전담 맵을 배정한다. <블루스톰>을 배병우에게 맡기고 한 맵만 파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다.

“감독님의 의사를 전달받고 진짜로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어요. 맵이 나오자 마자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팀에서도 인정받았어요. <블루스톰>만 하루에 40~50경기 정도 한 것 같아요. 꿈을 꾸면 머릿 속에서 온통 푸른색밖에 없을 정도였죠.”

<블루스톰>을 만난 배병우는 물 만난 고기처럼 날아다녔다. <블루스톰>이 쓰이는 날이면 여지없이 배병우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후기리그에 8번 나가 김준영(당시 한빛, 현 CJ)을 만나 한번 패했을 뿐 일곱 번을 승리했다.  전상욱, 이제동, 염보성 등 프로리그에서 한 가닥했던 선수들을 연파했다. 이 덕분에 팀 내 개인전 다승 2위까지 올랐다. <블루스톰>은 ‘병우스톰’이라 불리기도 했다.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는데 3대 0으로 끝난 경기들이 많아 나가지 못했어요. 가장 아쉬운 경기는 STX와의 경기였는데 엔트리 예고제 당시에는 김구현, 진영수 선수와 4세트에 배치 돼 있었거든요. 그런데 두 경기 모두 3대0으로 끝나면서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김구현 선수는 저그전에서 장기가 있다고 소문 나 있었고 진영수 선수는 테란 가운데 <블루스톰> 성적이 가장 좋았거든요. 그게 좀 아쉽네요,”

<블루스톰>은 2008시즌에도 쓰기로 확정됐기 때문에 배병우의 활약을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후기리그에 이 맵 덕분에 인지도를 쌓긴 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맵에서 활약해보고 싶어요. 한 우물만 파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모든 맵은 배병우화 시키는 것에 도전하겠습니다.”


- 생략

취중진담 전문(5

 

 

 

  배병우 외에도 김철 감독의 방식에 이해못할 부분이 있는데 박정석이 개인전에서 연패했을 당시 한 뉴스 기사에서 "e스포츠 관계자는 "팀플레이와 개인전을 오가는 주체없는 선수 기용이 역효과를 나타낸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즉 팀플레이에서 자리를 제대로 잡은 선수를 맵 적응력이 떨어지는 개인전에 내보내 패배를 자초하고 있다는 것이다."(6 라는 기사 내용이 있었다. 박정석은 지난 시즌뿐만이 아니라 예전부터 팀플 담당선수였는데 갑작스런 개인전 출전에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져버린 것이다. 그렇게 대표 프로토스라인인 강민과 박정석은 부진했지만 문제는 그 프로토스라인을 이어받을 신인선수는 2승 1패의 이영호 외에 없다는 것이다. 김철감독이 바라는 신구의 조화중에서 올드게이머들은 그렇게 조화되지 못했다. 그렇다면 신구의 중심에 있었던 김윤환은 어떻게 됬을까. 

 

 

 

 

 

강민과 한 침대에서 잤던 김윤환 

 

 



#1. 강민 스토커 김윤환



[잠도 같은 곳에서 잘래요! KTF 김윤환의 '강 민 스토킹?!']

"야, 윤환이 어디갔어?"
"모르겠는데요?"

KTF 숙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저녁만 되면 김윤환이 사라진다. 분명 잠자리에 들 시간인데 김윤환의 침대가 있는 11층에는 김윤환이 없다. 한번은 코칭스태프가 이 때문에 난리가 났다. 선수가 없어져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던 것.

알고보니 김윤환은 13층에 있었다. 강 민 옆에 찰싹 붙어 잠을 자고 있었던 것. 화들짝 놀랬던 코칭스태프도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다. KTF는 11층과 13층 두 개의 숙소를 사용한다.

잠자리뿐 아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점점 강도가 높아졌다. 식사를 할 때도, 외출을 할 때도 늘 강 민 옆에는 김윤환이 붙어있다. 고목나무에 달라붙은 매미처럼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저녁 훈련이 끝난 뒤에 강 민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간을 보낸다. 김윤환이 스토킹을 감행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강 민의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서다. 대 스타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강 민에게 배워 성공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때문에 강 민에게는 "내가 잘못하는 게 있으면 좀 많이 혼내달라"며 요청할 정도다.

김윤환은 "모든 선배들이 대단하지만 강 민 선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선수를 본받아 나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저기서 들은 떡밥들..(7


 

 

 

 

 

 

김윤환이 받았던 강민의 사랑...

 

 

 

 

 

 

그런데 이영호가 단칼에 뺏어버림 

 

 

 

모두 영호가 가져가 버렸다

 

 

 김철감독의 세대교체 성공사례인 테란라인 중 한명인 김윤환. 그러나 후기리그가 되버리자 연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2007 후기리그 그의 총 성적은 4승 7패. 승률이 50%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때 별명하나 없던 김윤환에게 별명이 생기는데 바로 김철 감독의 양아들. 좋지않은 성적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투입시키는 모습에 가족이 아니냐는 우스게 소리가 들렸고 특히 이병민과 조용호같이 실력좋은 게이머를 무리하게 정리한 후 자주 출전시킨 김윤환이기에 더욱 그런 말이 많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말하지만 김윤환은 KTF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선수다. 이영호, 홍진호, 강민, 박정석을 모두 재치고 연습실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그를 믿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방송경기에만 나가면 그 기량의 반의 반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 그렇게 연패를 끊고 인터뷰를 하는데 개인적인 문제로 인하여 성적이 좋지않다고 했는데 아마 개인적인 문제는 방송울렁증이 아닐까? 

 


- 생략


  김윤환은 한 때 KTF에서 주전으로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아 왔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던 선수다. 개인리그에서는 MSL 무대에 잠깐 올랐지만 32강에서 탈락한 것이 전부였고 프로리그 역시 26승 29패로 패가 승보다 많다.김윤환이 프로리그에 자주 출전할 당시 중요한 순간에서 매번 경기를 그르치자 팬들 사이에서는 김윤환의 출전을 두고 '감독의 숨겨 놓은 아들이라서 계속 출전하는 것 아니냐'는 웃지 못할 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당시 KTF 감독을 맡고 있던 김철 감독은 '자체 랭킹전에서 계속 1위를 하는데 내보내지 않을 수 있겠느냐. 연습 때는 (김)윤환이가 계속 이기기 때문에 출전하는 것이다"는 하소연을 했을 뿐이다.

- 생략

이적 김윤환, STX에서 부활 가능할까(7*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김윤환은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연습은 계속 꾸준히 했는데 개인적으로 문제가 조금 많았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윤환과의 일문일답.

-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는데

▲ 죽다 살아난 기분이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 연습은 계속 꾸준히 했는데 개인적으로 문제가 조금 많았던 것 같다.


- 생략

- 최근 신예들의 활약이 좋은데

▲ 솔직히 처음에는 애들이 잘 해주니까 좋은 점이 많았다. 그런데 내가 연패를 하고 그러니까 상당한 부담이 되더라.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연습은 어떻게 했나

▲ 우리 팀 프로토스들이 모두 다 도와줬다. 다른 팀에서는 삼성전자 허영무 선수가 도움을 줬다.

- 팬들에게 한마디

▲ 그동안 내가 너무 못하는 바람에 팬들이 심하게 삐치셨을 것 같다. 아직은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하지만 앞으로는 승리하는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신한은행]김윤환,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8

 

 

 

 

  2007 프로리그에 김윤환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엄청난 출전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후기리그에 좋지 않은 성적을 보임으로써 결국 KTF 테란라인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이영호 밖에 없었다. 올드게이머들의 개인전 패배, 이영호 외에 그렇다할 선수가 없는 테란라인, 2승 1패의 이영호 외에는 유망주없는 프로토스라인, 그나마 배병우와 정명호의 등장으로 가망성있어 보이는 저그라인. 2007 후기리그는 KTF는 9위를 기록하고 지난 시즌보다 좋지않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8년에 접어들자 KTF에서는 다시한번 선수 정리를 시작하는데 주장이었던 김동수는 곧바로 은퇴, 변길섭은 트레이너로, 김세현은 예선전에 진출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병민은 현금트레이드로 이스트로로 이적, 조용호는 은퇴한다. 더불어 KTF는 1,2군을 재편성하고 김윤환은 1군이지만 프로리그 출전 횟수에서 이영호와 격차가 벌어진다. 같은 유망주고 같이 성장하는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병민때처럼 백업선수의 위치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김윤환에게 있어 이제 그런자리조차 중요했다. KTF에 머문 기간을 계산해보면 이제 자신도 올드게이머에 속하니깐. 

 

 

 

 

 

 

 

출처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01853

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02760

3)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03494

4)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03316

5) http://cafe.daum.net/815hyo/CoS1/340?q=%EB%

6) https://sports.naver.com/news.nhn?oid=109&aid=0000102948

7) http://cafe.daum.net/starkangmin/GFAb/31725?q=%EA%B0%95%EB%AF%BC%20%EA%B9%80%EC%9C%A4%ED%99%98%20%EC%B9%A8%EB%8C%80

7*) https://sports.v.daum.net/v/20090325133005531

8)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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