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치 김윤환에 대하여 3 / 이영호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20. 6. 11. 21:38

본문

 

 

 



이영호

스타1 프로게이머


 

 

 

 



최연소 우승자

 




kt롤스터 에이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우수한 성적 거둠

 

 

 




은퇴 후 ASL에서도 우승

 

 

 


그런거 말고 


 

 

 

 

대중들이 알고 있는 그런 프로게이머 이영호말고 

 

 

 

인간 이영호는 어떤 사람일까? 

 

 

 

 

  왜냐하면 김윤환에게 있어 kt롤스터 코치로 있는 이유와 자신의 코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이영호와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깊이 알 필요가 있었다. 다만 승부욕만큼 프라이드도 강한 선수라 쉽게 속내를 보여주지 않을터인데 다행히도 김철감독 시절 둘은 테란주전선수로 활약했고, 김윤환이 마음을 다잡고자 2군에 내려갔을 때 같은 2군으로써 서로 연습하며 꽤나 돈독하게 지내서 문제 없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옆에서 김윤환 코치님이 정말 많이 도와준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코치가 되기 전 선수시절부터 김윤환 코치님과 워낙 친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같이 야식도 같이 먹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자신 있다.


[신한은행] KT 이영호 "KT는 최강팀"(1

 

  물론 그 후 김윤환은 좋지않은 프로리그 성적에 출전기회를 놓치고 이적하지만 이영호는 어린나이에 대기업 KTF의 에이스 선수가 되고 최연소로 개인리그에 우승함으로써 FLASH라는 아이디와 어울리게 화려하게 빛났다. 그러나 김윤환이 코치로 KT롤스터에 돌아왔을땐 이영호는 에이스로써 과도하게 많은 경기를 맡아 지쳐있었고 개인리그에 연이어 16강에 탈락하고 자신감을 잃었다. 그리고 수많은 고민에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 6시에나 잠드는

 

 

 

 


우울증에 걸렸다.

 

 

 


  솔직히 한 사람의 성격을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복잡하기 때문. 또한 성격이 파악당하는 것은 지배당하는 것이기에 본능적으로 기피하는 것도 있고 말이다. 특히 이영호는 더욱 그렇다. 이병민에 이어 성격 파악하기 힘든 케이스 중 하나인데, 강인해보이지만 약하고, 겉으로는 문제없다고 하지만 속앓이를 많이하며, 여유로운 자신감으로 중무장해보이는 천재같지만 사실 그는 누구보다 노력파 프로게이머였다. 

 

 

 





어린나이에도 당당하게 게임하는 모습을 보고 패기어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데뷔 때부터 인터뷰를 하면 '긴장 안 했다'는 말을 자주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인터뷰에서 긴장을 안 했다고 말을 했었지만 실제로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웃음). 본선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더라. 사실 걱정이 돼서 전날 잠도 못 잤다. 당시 (김)윤환(현, KT 테란 코치)이 형을 새벽에 깨워서 밤새 연습을 했었다. 잠을 하나도 자지 못하고 이재호 선수와의 경기를 준비했는데, 운 좋게 승리를 거뒀다. 이기고 나니 환호성이 장난이 아니었다. 덕분에 사람들이 빠르게 관심을 가져줬고, 그 덕에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기고 스타리그에서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생략

지금은 긴장을 하지 않는가

▲ 아니다(웃음). 지금도 긴장을 한다. 처음으로 우승을 한 이후에도 우황청심환을 먹었다. 방송에서는 이겼지만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가끔 인터뷰 때 제 기량이 나오면 나왔다고 말을 했었다. 연습 때의 기량은 일반 팬들은 잘 모르신다. 지금도 연습 때의 실력이 다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솔직히 연습 때는 진 기억이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팀원들뿐만 아니라 김택용, 이제동 선수와 연습을 해도 승률이 그렇다. 연습 때의 실력만 나오면 방송 경기에서 이 선수들과도 밀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라이브인터뷰]3년차 프로게이머 이영호, '최종병기 스토리'(2

 

 

 


에이스 결정전에서 당당히 나오는 모습과 달리 

 

 



두 선수는 언제나 에이스결정전 출전 1순위 선수다.

▲ 이제동=굉장히 고마운 일이지만 언제나 마지막을 담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 면에서 (이)영호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오랜 시간 담당했죠. 정말 힘든 일이에요.
▲ 이영호=제가 에결에 나가는 것은 당연했어요. 하지만 힘들었죠. 아무도 제가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몰랐을 거에요. 그 때 힘들었던 것은 지금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매거진S] 이제동과 이영호가 부르는 ‘리쌍 부르쓰'(3

 


 
  KT 롤스터 이영호가 에이스 결정전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영호를 지도하고 있는 KT 이지훈 감독과 강도경 수석 코치는 "이영호가 에이스 결정전을 매우 싫어한다.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 혐오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생략


  이영호가 KT의 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 큰 도움을 준 에이스 결정전이지만 정작 자신은 에이스 결정전 출전을 매우 부담스럽다고 코칭스태프에게 전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에이스 결정전에 가지 않고 이기는 것이 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영호의 말처럼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되지 않고 이길 경우 세트 득실에서 2, 3점을 챙길 수 있지만 에이스 결정전을 통해 승리하면 1점밖에 얻지 못한다.


KT 이영호 "에이스 결정전 싫어요"(4

 

 

 

 

 




제가 남앞에서 우는거 진짜 싫어해요. 저 눈물도 별로 없고. 눈물이 없어요. 남앞에서 우는거 진짜 싫어합니다.


[방송 2주년] 보따리 풀 시간.. 오랫만에 술먹방 가즈아!! [이영호 오늘의 이야기]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9NHqNHR1Oo



 

 

 




울보ㅠㅠㅠ

 

 



울보쨍이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보 이영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너무 높은 프라이드로 무장하여 한없이 높게 보이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프라이드를 유지하게 만드는 요소는 다름아닌 승부욕. 그는 지독하게 강한 선수, 쉽게 등을 보이지 않는 검객이다. 자신에 대한 엄격함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아 연습량도 장난이 아니였던 모양. 어떻게보면 김윤환과 비슷한 면이 있다. 김윤환은 엄격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면 이영호는 엄격한 행동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김윤환 같은 경우는 자신의 엄격한 기준에 압도되어 방송공포증을 가지게 되지만 이영호는 자신의 좋은 성적과 최연소 우승을 증거로 삼아 스스로의 엄격한 기준을 이겨냈던 것. 하지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동시에 해야하는 살인적인 경기량에 그의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체력적으로도 지쳤지만 자신의 정한 기준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걸 봄으로써 마음적으로도 지치기 시작한 것이다. 

 

 

 

  승부욕과 수치심은 일맥상통한다. 어떤 선수는 경기에 패배할 때 무덤덤하게 넘어가지만 어떤 선수는 창피함을 느껴 다시는 절대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끝까지 패배의 원인을 찾아다닌다. 만약 굴욕감과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면 그 선수는 늘 그자리, 그 성적만 보이게 되는 셈. 그러나 그 패배의 수가 쌓이면 수치심의 정도가 높아지고 스스로를 비관적으로 보게 된다. 이영호는 점점 하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기 싫었고 그런 간극에서 우울증에 걸린 것이다. 경기에라도 이기면 모를까 개인리그에 자꾸 패배하였고 앞으로도 더 많은 패배를 가지고 올지 모르는 게임이 싫어지게 된다.

 

 



- 손가락에 꼽을 정도? 그러면 또 다른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는지 궁금해진다 

▲ 지난 시즌 개인리그에서 모두다 떨어졌을 때가 힘들었다. 도재욱 선수에게 스타리그에서 패배한 날은 체력이 너무 고갈된 상태였다. 수요일에 위너스리그를 하고 그날 저녁에 스타리그를 했고, 다음 날 MSL에서도 탈락했다. 그 때 고비만 잘 넘겼다면 지금 더 좋은 위치에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올 시즌에는 그렇게 겹치지 않게끔 잘 조정해야 할 것 같다. MSL에서 떨어지고 난 뒤에는 정말 프로게이머를 그만 두고 싶을 정도였다(웃음). 지는 것을 떠나서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더라. 일정이 너무 힘들었다. 심하게 지친 상태라서 감독님에게 정말 못하겠다는 말도 했었다.


[라이브인터뷰]3년차 프로게이머 이영호, '최종병기 스토리'(2


 

 

 

 

  그러면 이제부터 김윤환이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이전 게시물에서 이야기했듯이 (코치 김윤환에 대하여 1 / 첫번째 임무  https://lostarks.tistory.com/m/661) 그는 세가지를 얻으면 해결이 된다. 첫번째, 자신 대신 프로리그에 좋을 성적을 내 줄 팀원, 다행히 09-10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박찬수와 우정호가 활약함으로써 이영호의 짐은 조금 덜은 셈. 그리고 두번째, 이영호의 바쁜 스케줄을 도와줄 코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코치는 다들 알다시피 김윤환이었다. 김윤환은 이영호의 생활 전반부를 함께하며 그의 힘든 짐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게 된다. 

 

 

 

 

우선 포카리스웨이트 셔틀부터 시작해서 마인드 컨트롤, 개인리그 때 빌드와 전략짜기를 도와준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김윤환 코치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빌드도 많이 바꿨었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지난 시즌보다 코칭스태프에서 방심하지 말라고 마인드컨트롤을 더 많이 해주신다. 방심을 하지 않고 들어가니까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마인드컨트롤을 부탁드린다.


[신한은행]이영호, "앞으로 성적으로 증명하겠다"(5

 



이영호의 우승에는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의 공도 컸지만 김윤환 테란 코치의 역할도 결정적이었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김윤환 코치의 역할이 대단히 컸다”며 “테란 코치로서 이영호가 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김윤환 코치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김윤환 KT 롤스터 테란 코치는 “이번에는 나도 정말 힘들었다”며 “경기를 하는 영호가 가장 힘들었겠지만 이번에는 일정이 너무 빡빡해 지도하는 나도 피로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호의 살인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영호의 일정이 너무 많아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했다”며 “먹는 것부터 자는 것, 쉬는 것까지 모든 것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MSL 결승]이영호 우승 일등 공신은 김윤환 테란 코치!(6

 



◆이영호의 그림자

 이지훈 감독은 김윤환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STX 소울로 보낼 때에도 이 감독은 김윤환을 코치로 쓰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당시 김윤환의 생활 태도나 게임에 임하는 자세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많았기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코치를 하겠다고 돌아온 김윤환에게 이영호를 맡겼다. 선수 때와는 다른 눈빛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영호가 08-09 시즌을 치르면서 진이 모두 빠진 선수가 되어버렸어요. 09-10 시즌에는 제가 그 짐을 덜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습니다. 영호의 일정은 제가 거의 다 커버했어요."

김윤환이 코치로서 처음 맡은 임무는 '이영호의 성적을 올려라'였다. 프로리그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한 선수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겠으며 더 좋은 성적을 내라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았다. 이영호를 도울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아침 기상 시간을 조절하는 것부터 연습 상대를 찾아주고 건물 배치 위치를 통한 입구막기나 다음에 경기할 상대의 VOD와 최근 페이스 체크까지 완벽히 이영호의 손과 발이 됐다. 

 "이영호가 좋은 성적을 내려면 잠을 푹자야 해요. 경기 전날 새벽 4~5시까지 연습한 뒤에는 12시 이후에 깨우죠. 동료들과 주로 연습하지만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는 다른 팀 선수들과도 연습을 해요. 새로운 맵이 나오면 건물 배치 정도는 제가 만들어주고 입구 막는 법도 알려줍니다. VOD 체크와 특징을 찾는 일은 당연히 해야죠."


[코치 스토리] '이영호의 그림자' KT 김윤환(7

 

 

 

개인리그 4강에서 저그 김윤환과 상대하기 위해 

 


- 3대1로 승리를 거뒀는데


김윤환 선수의 컨트롤에 당해서 2경기에서 너무 쉽게 졌다. 그래서 3경기에서는 전략 수정을 했는데 그것이 잘 통해서 3대1로 승리한 것 같다. 김윤환 코치님과 논의한 결과 수정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냈다.


[EVER]이영호, “약속 지키기 위해 우승하겠다”(7*


 

(오 그러면 이제 프로토스 이영호가 코치된다면 천하무적이겠군)

 

 

 

  엄격한 네 개의 눈. 천재라고 불렸던 이영호와 김윤환이 서로 빌드와 전략을 교환함으로써 16강에만 막히던 성적이 2009 EVER 스타리그 결승전까지 오르게 된다. 그리고 이영호가 다시 부활 할 수 있는 세번째 요소, 바로 개인리그 우승만 이루어낸다면 예전 그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상대 선수는 CJ 엔투스의 진영화 선수. 등장과 동시에 순식간에 결승전에 올랐던 프로토스 선수였기에 경계를 놓아서는 안됬다. 

 

 

 

 

 

영호는 할 수 있쩡! 연습 열시미 했짜나!

 

 

 

그렇게 1, 2세트는 이겼지만 3세트에서 진영화의 압도적인 물량에 밀리게 된다. 

 

 

 

그리고 이영호는 4세트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전략 중 최고의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벙커링

 

  진영화의 앞마당에 지은 벙커링으로 계속 조이기 시도. 동시에 이영호는 자신의 앞마당에서 멀티. 그렇게 모은 시즈탱크로 다시 넥서스가 지어진 진영화의 앞마당을 공격. 그리고 과거 KTF 테란 선배 이병민이 했던것처럼 진영화의 앞마당에 대놓고 서플라이를 지어서 GG를 받아낸다. 이영호는 2년만에 드디어 스타리그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되찾게 된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다 끝났다고 말했다.

 

 

 

이영호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눈으로 보여주었다 

자신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이영호는 이 우승을 시작으로 수많은 대회를 휩쓸게 된다. 자만할 법도 한데 그는 이때동안 놓쳤던 승리에 한이 맺혔는지 누구보다 노력한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언제나 김윤환이 있었고 이영호 역시 인터뷰에서 김윤환 코치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게 된다. 서로의 자신감을 올려주는 승리. 2009 EVER 스타리그는 선수 이영호의 자신감도 되찾아 주긴 했지만 동시에 코치로써 김윤환의 프라이드도 올려주었다. 둘이 이제 같은 목표가 생긴 2인 1조다. 

 

 

출처

1) 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000231

2)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44&oid=236&aid=0000017175

3)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19755

4) https://news.v.daum.net/v/20091102160143608

5)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44&oid=236&aid=0000016748

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30727

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005274

7*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1899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