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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김현진에 대하여 10 / 무섭게 변해버린 김현진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19. 6. 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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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신만고 끝에 김현진은 다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늘 성적이 하위권이던 이네이쳐 탑. 이런 환경에서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는 말아라. 감독이 누군가. 바로 이대니얼 감독이다. 보통 연습생이 설거지하고 청소하는 시절, E네이쳐는 유니폼이 한 벌당 60만원, 청소와 식사를 준비하는 인원이 따로 있을 정도다. (1 김현진은 이 곳이 자신이 프로게이머로써 있을 마지막 곳이라는 것을 직감했고 연습한다. 그리고 SK T1 결승전에서 만났던 나도현을 다시 만나게 된다. 

 

 

 

  경기 스코어 0대 2. 이번 경기에서 지면 이네이쳐탑은 굴욕적인 3대 0으로 패배하게 된다. 적장의 목을 확실히 끊어야하는 팬택앤큐리텔 나도현. 그리고 막아야하는 김현진. 둘은 경기를 준비한다. 광안리 결승전과 달리 조급해하는 나도현과 평온한 표정의 김현진. 맵은 네오레퀴엠. 그리고 경기는 시작됬다.

 

 

http://blog.naver.com/chldlfdnd123/100204738265

 

2005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김현진(T) VS 나도현(T) in 네오레퀴엠

드디어 제노킴 사건의 복수를 해냈다. 재밌게도 둘 모두 팀이 바뀌었는데 한쪽은 좋은 의도로 한쪽은 내 기...

blog.naver.com

http://blog.naver.com/chldlfdnd123/100204738265

 

2005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김현진(T) VS 나도현(T) in 네오레퀴엠

드디어 제노킴 사건의 복수를 해냈다. 재밌게도 둘 모두 팀이 바뀌었는데 한쪽은 좋은 의도로 한쪽은 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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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김현진 VS 나도현 in 네오레퀴엠

 

 

 

 

 

  나도현은 많이 긴장해서 아카데미를 짓다가 다시 터트리기까지 한다. (사실 아머리인지 아카데미인지 모르지만) 그 사이 김현진은 레이스 한 기를 뽑아 나도현의 본진으로 간다. 다들 드랍십을 뽑아 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클로킹 레이스로 먼저 공격하는 김현진. 건물 짓는 SCV를 공격함으로써 꽤나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다. 드랍십은 나도현 선수가 먼저 뽑지만 위쪽의 멀티를 확실히 잡은 김현진이 물량이 많은 상태. 그리고 드랍십을 뽑고 본진 공격. 나도현은 결국 GG를 치고 만다. 

 

 

 

이네이쳐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줘버려서 괴로워하는 나도현

 

 

 

 

 무덤덤한 김현진

 

 

 

그리고 살짝 미소짓는 이대니얼 감독.

 

 

  비록 경기는 이네이쳐가 패배했지만 그 후 김현진은 독창적인 전략 스타일을 구사하게 된다.

 

 


- 생략 - 

이날 김현진이 사용한 빌드오더는 2배럭스 머린메딕 이후 팩토리를 늘리는 것. 여태껏 루나에서 팀플레이 테란은 메카닉이 대세였다. 저그/테란 조합이 출전할 경우 저그가 9드론 플레이로 시간을 끌어준 뒤 테란이 메카닉 체제로 빌드오더를 진행한 것이 대부분. 

그러나 이날 경기 이후 루나에서 출전하는 팀플레이 테란 패턴이 변했다. 지난 7일 팬택앤큐리텔과 KOR의 경기에서도 양 테란 모두 2배럭스에서 머린메딕을 먼저 생산하는 빌드오더로 진행했다.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던 팬택앤큐리텔 이윤열은 2배럭스 이후 팩토리로 넘어가는 빌드오더를 사용했다. 이윤열이 사용한 빌드오더는 김현진의 빌드오더가 똑같은 것. 

각 팀들도 김현진의 빌드오더 분석을 통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김현진의 빌드오더를 사용할 경우 상대 테란이 소수 벌처만을 확보한 타이밍에 머린메딕 1부대 반 가량을 모아 공격 타이밍을 잡을 수 있고, 이후에는 머린메딕과 탱크를 조합해 중앙지역에서 힘싸움을 할 수 있다는 것. 뮤탈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머린메딕을 통해 방어할 수 있어 테란이 메카닉빌드오더를 진행했을 때 보다 공격과 방어를 하기 수월하다는 평가다. 

- 생략 - 

[2005.06.08 파이터 포럼 ] '김현진 효과', 루나 팀플레이 양상을 뒤바꾸다. (2

 

 

3)

 

  작지만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라도 좋아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가만히 있을 스타크래프트 갤러리가 아니다. 김현진의 인터뷰 내용을 가지고 와서 "무섭게 변해버린 김현진"이라는 꾸준글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주훈 시발라마 합성물을 만든 것도 미안하고 그에게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섞인 꾸준글이었다. 아래는 무섭게 변해버린 김현진의 전문 내용. 줄여서는 무변김이라고 한다. (참고로 지금 해설자 김정민을 해변김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해설로 변해버린 김정민의 준말로 무변김의 패러디 버전이다)

 

 



5년전 최강먹T
가 그랜드슬램달성? 김현진의 부활! 오늘 김현진선수는 최초 연승행진으로 삼성전자배 스타리그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진선수는 개인리그 OSL,MSL를 모두 우승하며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이런 김현진선수도 행복한 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김현진 선수는 최강신인으로 주목받으면서 대뷔했으나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었다. 그래서 김현진은 팀에서 방출되었고 드리프트를 통해 헥사트론 드림팀으로 이적하였었다. 그당시 김현진선수와의 인터뷰 


- --------------------------------------------------------------------------------- SK텔레콤에서 방출됐던 김현진이 차기 리그부터 헥사트론 소속으로 뛰게 됐다. 김현진은 24일 서울 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5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에서 헥사트론의 우선 지명 다음으로 2라운드 2순위로 지명됐다. 헥사트론 이 대니어 감독은 "3년전 AMD 시절부터 김현진을 주목해왔다"며 "김동진을 비롯해 팀원들도 김현진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헥사트론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현진은 "나를 영입해준 헥사트론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여간 무소속으로 활동해온 나경보도 차기 리그부터 헥사트론 유니폼을 입는다. 나경보는 헥사트론의 3라운드 10순위 지명으로 헥사트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나경보는 "방송활동도 접고 팀 생활에 적응해 실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김현진과 나경보가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것인지는 다소 의문이었다. 각 팀들이 소속 연습생과 준프로게이머들을 지명하려 했고, 각 팀별로 미리 점찍어 놓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 헥사트론은 우선순위로 조용성을 지명한 뒤 김현진과 나경보를 순차적으로 지명해 이번 드래프트에서 실익을 챙겼다. ------------------------------------------------------------------------------- 


어쨌든 김현진선수는 헥사트론팀의 탄탄한 선수층의 연습으로 인해 떠올랐고, 현재 김현진선수가 소속해있는 헥사트론팀은 팀리그 결승에 올라있는상태이며 오늘 김현진선수는 
원로프로게이머 임요환선수의 면회를 간다고한다.

 

 

 

 

 

 

 

귀엽게 변해버린 김현진도 있고

 

 

 

하얗게 변해버린 김현진도 있고

 

 

 

 

 

 

 

 

 

 

 

 

술을 선물로 준 팬이 잘못했네 잘못했어

 

 

 

그렇게 모두들 김현진이 무섭게 변해버리길 기대하고 있었다.

 

 

 

출처

1) https://lostarks.tistory.com/75

2) https://lostarks.tistory.com/76

3) https://blog.naver.com/pain_fam/1000113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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