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려고 캡쳐한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0월 5일 KTF매직엔스 VS 이스트로 전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이스트로 덕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 감독까지 교체된 KTF매직엔스의 복수전 말이다. 

08-09 프로리그 이스트로의 첫 상대팀은 KTF

 

 

 

 

 

 

 

이 날 김현진이는 아레나 빨간 유니폼 입고 옴

안그래도 입술 빨갛고 얼굴도 빨간데 대환장

 

 

 

더군다나 선수인지 감독인지 전혀 분간가지 않은 젊은 나이때문에 다시 선수로 복귀하는 줄 암

그래. 감독이 되기에는 너무너무 젊었어.

너무도 앳되보여서 눈길이 한번 더 간다니깐.

 

 

 

 

 

 

1경기가 누구였더라?

돈주고 영입한 박찬수하고 이호준의 경기였는데 다 이겨둔 경기에 역전당한 이호준.

 

그 플랭카드 치우소

후에 박찬수는 승부조작으로 KTF의 치욕거리만 될 뿐이니깐

 

 

 

 

 

 

 

 

그런데 바로 2세트가 백미중의 백미

테란 이영호와 서기수와의 대결인데 서기수가 아비터로 나올꺼라 착각한 이영호는 캐리어에 당해버린 것이다.

 

 

눈 깜빡깜빡거리며 경기보는 김현진

 

 

 

 

 

 

눈 깜빡깜빡거리며 경기보는 김현진2

 

 

히히힛 졸귀

 

 

 

 

 

 

 

유난히 아쉬워하는 이영호

그렇지. 다 이겨둔 경기고 아비터 대비만 했는데 깜짝 캐리어에 당했으니깐

 

 

 

 

 

테란 이영호에 이어서 나오는 3세트 선수는 프로토스 이영호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맵임에도 불구하고 패배해 눈물을 보이는 프영호

오늘 이영호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가?

 

피파훈이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준다.

 

 

 

 

 

 

반면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신희승에게 잔소리하는 김현진

 

 

 

 

1경기만 더 잡으면 08-09시즌 첫 경기에 승리할 수 있다

긴장했는지 커피 마시는 김현진

 

 

 

 

 

 

 

저 커피로 말할 것 같으면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그렇지. 편의점 스벅커피가 확실히 맛있긴 하지. 맛을 잘아네.

가만보면 김현진은 쓴커피 좋아하는 것처럼 보임

 

 

후에는 칸타타 빨간색 엄청 먹던데

 

 

 

 

 

 

둘이 형제같음

포즈도 똑같고 말이지

 

 

 

 

 

 

 

 

유니콘처럼 전설속에서나 존재한다던 이스트로팬의 치어풀

저거 글씨체 어디서 많이 봤는데?

저 분 이스트로 골수 팬이시네

 

 

 

 

 

이 사람도 또왔네

 

 

 

 

 

김정민 해설이 선수로 복귀하는 것보다 주훈해설이 감독으로 복귀하는게 더 빠를 듯

 

 

 

 

 

 

 

그것도 아니라면 김현진이 선수로 복귀하는게 더 빠를 듯

 

 

 

 

손가락 길고 이쁜데?

프로게이머들 대부분이 손가락이 길고 참 이쁘다

 

 

 

 

 

 

 

하지만 4세트 김영진과 신대근의 대결에서 신대근의 패배.

신대근 야려보는 김현진 

 

 

 

 

 

 

 

앞으로 수천번은 하게 될 에이스 결정전 정하기 

 

고민할것도 없이 박상우하면 되잖아

 

 

 

 

하지만 아프리카 방송 중 신상호 말로는 박상우가 처음 에이스 결정전이 너무 부담스러워해서 신상호를 에이스로 하려고 했다고 하던데. 그런데 2008 프로리그 8연패하던 신상호를 에이스로 쓰기에도 뭣하지 않음?

 

스막들이 하도 많아 누굴 에이스로 정할지 생각하는 김현진

 

 

 

 

 

심각한 표정의 피파훈

입이 마치 합성한 것처럼 괴상하게 찍혔네 ㅋㅋㅋ

1세트 박찬수와 2세트 이영호를 투입해서 이길 줄 알았는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줄은 몰랐겠지

 

 

 

 

 

 

 

남의 일처럼 편안하게 상황을 보는 박상우

 

 

 

 

남의 일처럼 편안하게 상황을 보는 박상우2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영호와 신상호의 경기

신상호는 몰래 캐리어를 준비하지만 티날정도로 허점이 많았고 안그래도 서기수에게 캐리어로 당한 이영호는

 

 

 

 

 

 

 

 

 

제대로 복수한다

 

 

 

 

 

 

몰래 캐리어를 하려면 좀 잘하던가 너무 티나게 해서 캐스터도 지탄할 정도임

 

 

 

 

형님 들가세요

 

신상호 넥서스 아래 마패꽂는 이영호

 

 

 

 

 

 

표정은 아주 김택용 급이네 

 

이 경기 후로 신상호는 에이스 결정전에 얼굴보기 힘들게 되었다

결국 흔한 1승카드로 전략해버리고 말았지

 

 

 

 

 

 

결국 이영호의 승리

이지훈 감독 부임 첫 데뷔전이자 08-09시즌 첫 프로리그에 그렇게 KTF 매직엔스가 승리한다

 

 

 

 

 

 

영호야 니 덕분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상호와 반대로 이후 이영호는 틈만나면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게 된다

이때부터 이영호의 고난의 길이 시작된 것이다.

즉 슬럼프가 시작되는 시점이 바로 이때라는 것이다.

그런걸 보면 피파훈도 참...

 

 

 

 

 

 

 

야 개빡친다 빨리 나가자

 

 

안 그래도 옷이 빨간데 섹시한 포즈까지 취해 선수들을 내보내는 김현진

 

 

 

08-09 프로리그 첫 경기, 그렇게 이스트로는 2대 3 스코어로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