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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정명훈에 대하여 3 / 무적함대의 재건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21. 2. 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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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든탑이 무너지랴. 무적함대가 무너질리가 있겠는가. SK T1은 프로리그 4연속 우승하던 팀이다. 무시무시한 프로리그 승률을 보였는 팀이다. 그런 팀이 몰락할 일이 있을까?

 

 

 

 

 

 

 

출처 : 나무위키 / 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 팀 / 역대성적 /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7위 

 

8위

 

10위 ^^b

 

 

 

 

 

 

 

그렇다.

SK T1은 그렇게 무너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SK T1.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했다. 다시 올라가보려고 했다.

그래서 저그 박성준도 영입하고 삭발까지 했으며 유니폼도 바꾸었지만

 

 

 

 

 

 

어서옵쇼~ 

 

카리스마있어 보이려 했던 유니폼이 SK 주유소 알바생같이 보이는 것처럼

강팀으로 변해보려고했지만 연승하다가 또 다시 연패만 할 정도로 팀전력이 약해졌다.

 

 

 

 

덕분에 박태민 외모 최하시절 짤방만 탄생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이상 SK T1의 성적 하락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특히 성적이 갑작스럽게 하락했기에 그 이유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첫번째, 임요환의 부재. 아니 정확히 말하면 팀의 중심이 되는 모범적인 선배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임요환이 주장으로써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기틀을 잡았다. 가장 큰선배가 열심히하니 후배가 가만히 놀 수 있겠는가? 하지만 임요환이 공군 에이스로 간 후 그의 뒤를 이은 주장이 박용욱인데 문제는 박용욱과 테란 라인 주장인 최연성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모양. 동양오리온부터 시작해 무스폰서인 4U팀을 거치고, SK T1의 창단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너무 달라서 다툼이 있었다. 이에 2007 후기리그에는 주장인 박용욱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최연성을 주장으로 삼는다. 

 

 



선참 선수들의 책임감 저하


SK텔레콤의 부진 이유 가운데 세 번째는 선배들이 앞서 이끌고 나가는 책임감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후기리그 초반 주장 교체를 선언했다. 총주장을 박용욱에서 최연성으로 바꾸고 박용욱, 김성제 등 가장 오래 팀 생활을 한 선수들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외부적인 이유로는 기량과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것이지만 실제적인 이유는 팀워크에 저해된다고 판단했기 때문. 두 선수는 전기리그에 내부 분쟁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골머리를 앓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코칭 스태프는 명분상의 총주장으로 최연성에게 완장을 채운 것일 뿐 권한을 모두 줄였다. 2005년 트리플 크라운을 이룰 당시 주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던 종족 주장제나 엔트리 추천제 등도 모두 없앴다. 선배들까지도 똑같은 경쟁 시스템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정글의 법칙’을 적용했다.
이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선수들이 별로 없다. 책임감을 갖고 동료, 후배들을 독려하는 구심점은 여전히 없다. 임요환이 군에 입대한 지 1년이 넘도록 팀워크의 중심이 되는 선수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은 코칭스태프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선참 선수들의 책임감 부재라는 문제가 있다는 한계를 드러내는 증거다.


[esFORCE 112호] SK텔레콤 T1, 행복날개 꺾였나 (1


 

 




- 답변 : 도재욱에게는 애정이 많습니다. 해설 위원을 하다가 지금은 군에 간 박용욱과 성격이 많이 닮았어요. 선수 시절 박용욱과는 몇 차례나 말다툼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였는데요. 도재욱은 외골수이고 고집쟁이라는 면에서 박용욱의 선수 시절을 빼다 박았습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다가오기를 원합니다. 자기를 설득시키면 무엇이든 합니다. 그러기 전까지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도 이해하고 인정하고 나면 추진력 하나는 최고입니다. 잘잘못을 가리고 알아 들으면 곧바로 고치고 적응하는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트윗문답] SK텔레콤 최연성 코치 "T1과 함께한 영광의 시간 잊지 않겠다"(2

 

 

 

 




-최연성 : 용욱이랑 저랑 사이가 안좋았었거든요. 성격이 극이에요 극. 저는 감성적이고 용욱이는 합리적이고 계산적이고 냉철한 쪽이고. 

-엄재경 : 약간 반대일것같은데.

-최연성 : 아니요. 진짜에요. 겪어보면 알게 될꺼에요. 랬는데 맨날싸웠어요. 막 싸우다가 이제 성적이 둘다 안나오는 거예요. 



Star "Happy Show" S3_Happy Market Ep2_스타행쇼 시즌2 포장마차 2회 by ongamenet (3

 

 

 

 

 

  사람중에서도 유독 상반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아무리 이해해보려고하고 알아보려고해도 자신과 너무도 다르다고 느낀 그런 사람 말이다. 아마 최연성과 박용욱은 그런 사이가 아니었을까?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최연성과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박용욱. 후에 둘은 코치가 됬음에도 불구하고 코칭스타일까지 달랐으니 그야말로 물과 불이 따로 없었다.

 

 



.- 선수 출신 코치가 갖는 장점이 있다면

▲ 선수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거의 알 것 같아요. 평소에 게임 하는 것을 지켜보면 선수들이 그냥 시간이나 때우자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는지, 아니면 정말 게임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지 구분이 돼요. 일 테면 잔머리 굴리는 거죠(웃음). 그리고 전략을 분석하고 연구하고 토론할 때도 도움이 돼요. 최연성 코치와 저는 스타일이 약간 다른데 최 코치는 빌드를 거의 직접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적극적인 편인 반면, 저는 선수들에게 빌드의 장단점, 발상의 전환 등 간섭을 덜하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소극적인 편이죠. 그리고 선수들이 '코치님 이런 건 아시잖아요'라고 말하면서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종종 공감하기도 해요.


[라이브인터뷰]'악마 토스'에서 코치로 변신한 SK텔레콤 박용욱 코치(4

 

 

 

 

 

  박용욱과 최연성과 나이대가 비슷하고 같은 창단멤버인 김성제같은 경우는 더욱 심각한데 코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수 비욘세의 콘서트를 보기위해 무단이탈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성제는 온라인 연습생으로 강등. 물론 일각에서는 지나친 대처라고하지만 이와같은 일이 김성제만 겪었던 것은 아니다. 코칭스태프와의 충돌로 반강제적으로 팀에 방출된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팬택앤큐리어스의 이재항선수. 팀의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연패중인 때에 어버이날이니깐 쉬어야한다고 송호창 감독에게 이야기했고 이에 감독은 방출을 결정한다. 물론 개인 사정도 중요하겠지. 김성제가 평소에 너무도 좋아하고 보고싶어했던 비욘세니깐. 하지만 과연 SK T1은 비욘세 팬으로써의 김성제를 원했을까, 팀의 성적을 올리기위해 노력하는 선수 김성제를 원했을까. 더욱이 김성제가 방출당하기 전 2007 전기리그 성적을 보면 1승 5패로 저조한 상황이였다. 결국 주훈 감독은 이탈하지 말라고 경고한 코치에게 사과하라고 다독였지만

 

 

 

 

 

크 남자다잉

 

 

 

결국에는 

 

 

 

 

 

 

상남자 김성제는 그렇게 온라인 연습생 신분이 됬다. 

 

 

 

 

 

 

 

  첫번째 이유가 선수로 인해 생긴 문제라면 두번째는 코칭스태프로 인해 생긴 문제였다. 바로 팀내 정책을 자주 바꾸었는데 그것이 팀 성적하락의 두번째 이유가 되어버렸다. SK T1은 프로리그 최고전성기 때 종족 주장제와 엔트리 추천제를 시행했는데 박용욱이 프로토스, 최연성이 테란, 박태민이 저그를 담당하고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쳐서 엔트리를 선발했다. 이 종족 주장제는 후에 거의 모든 게임단에서 택했던 종족별 코치 전담제와 유사했고 훨씬 앞서있는 정책이었다. 하지만 종족 주장제와 엔트리 추천제는 폐지, MSL과 OSL 중 하나만 택하라는 선택과 집중은 성과도 좋지않아 채택 후 폐지, 대신 코칭스태프의 영향력을 대폭 강화시키고 개인리그 성적에 따라 코칭스태프의 판단하에 프로리그 엔트리에 넣는다는 것이다. 이에 개인리그가 아닌 프로리그에만 집중했던 김성제는 불만이 쌓였고 그것이 숙소이탈을 촉발시켰다.

 

 




선참 선수들의 책임감 저하


SK텔레콤의 부진 이유 가운데 세 번째는 선배들이 앞서 이끌고 나가는 책임감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후기리그 초반 주장 교체를 선언했다. 총주장을 박용욱에서 최연성으로 바꾸고 박용욱, 김성제 등 가장 오래 팀 생활을 한 선수들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외부적인 이유로는 기량과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것이지만 실제적인 이유는 팀워크에 저해된다고 판단했기 때문. 두 선수는 전기리그에 내부 분쟁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골머리를 앓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코칭 스태프는 명분상의 총주장으로 최연성에게 완장을 채운 것일 뿐 권한을 모두 줄였다. 2005년 트리플 크라운을 이룰 당시 주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던 종족 주장제나 엔트리 추천제 등도 모두 없앴다. 선배들까지도 똑같은 경쟁 시스템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정글의 법칙’을 적용했다.
이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선수들이 별로 없다. 책임감을 갖고 동료, 후배들을 독려하는 구심점은 여전히 없다. 임요환이 군에 입대한 지 1년이 넘도록 팀워크의 중심이 되는 선수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은 코칭스태프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선참 선수들의 책임감 부재라는 문제가 있다는 한계를 드러내는 증거다.


[esFORCE 112호] SK텔레콤 T1, 행복날개 꺾였나 (1

 



  2회 연속 포스트 시즌 실패의 좌절을 겪은 SK텔레콤 T1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를 맞아 전폭적인 시스템의 변화를 시도한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가운데 선택과 집중 정책을 표방했지만 실질적인 성적 면에서 오히려 하락하면서 전면 수정이라는 ‘메스’를 들이댔다. 이를 메울 방식은 바로 개인리그와의 연동제다. 스타리그와 MSL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후기리그 개인전 엔트리를 구성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신한은행 후기 예고] '개인리그와 연동제 실시' SK텔레콤 T1(5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들의 의욕 저하이다. 자주 바뀐 정책에서 오는 혼란과 테란과 프로토스 주장인 박용욱과 최연성의 충돌, 바람의 나라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빠질 정도로 저하된 선수들의 의욕. 그리고 E스포츠에는 감독이 결혼을 하면 팀 성적이 하락한다는 징크스에 너무도 잘따라주고 있는 주훈 감독. 감독의 결혼 징크스는 적중률이 좋은 징크스 중 하나인데 소울팀 김민기 감독이 결혼한 후에 소울팀 성적 하락, 2007 전기리그와 2008 프로리그에 우승한 삼성전자칸도 김가을 감독이 결혼하자 하락, 웅진스타즈 이재균 감독도 그 징크스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하필 서형석코치 역시 결혼하였고 징크스가 2배로 작용한 것. 결혼 징크스뿐만 아니라 주훈감독은 경질이 확정된 상황이기에 책임감을 놓아버린 것도 있고, 서형석 코치는 집과 숙소가 멀어서 평소에 열정적인 코치임에도 숙소에서 취침을 취했고 이는 좋지않게 작용됬다.

 

 

 

 

 



- 박태민 : 삼성동에서 있었으면 계속 잘했을 건데 여의도로 괜히 이사를 가서 망한거야. 당시 서형석코치님도 결혼을 해서 한참 열심히 신혼생활 하실때... 여의도까지 너무 머니깐 맨날 선수들 뒤에서 보며 코칭을 해주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꿀잠을 주무시더라고. 다 이해는 하는데.


- 생략

- 박태민 : 서형석 코치님은 정말 열정이 넘치고 잘할려고 노력하는사람이었는데 여의도로 이사를 가면서 뭔가 말렸어. 그런데 여의도로 갔던 이유가 삼성동(숙소)계약이 끝나서 갔던거야. 



[박태민] 치킨+소맥 17.06.07 도재욱 술먹방!!! SKT1 시절 썰 방출 / 14:30 (6

 



  아무도 외부에 말을 하지 못했지만 감독님은 숙소에서 거의 볼 수가 없었고, 코치님은 소파에 누워서 자는 일이 태반이었으니까요"그렇다면 코칭스태프 경질 이후 숙소 복귀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다. 이에 대해 김성제는 자신의 숙소 복귀를 건의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자신으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론 인터뷰는 물론 어떠한 방송 출연도 불가능했다.



[라이브인터뷰]무지개는 다시 뜬다, '레인보우 토스' 김성제(7

 





- 최근 김성제의 인터뷰 가운데 이슈가 된 내용이 있는데


▲ 인상 깊게 봤다. 일단 김성제 선수의 마음이 내가 SK텔레콤 T1에 있을 당시와 똑같이 느껴질 정도로 절박하게 복귀를 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인터뷰 표현상에서 오해의 소지가 될만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이점은 바로 잡아주고 싶다.
당시 SK텔레콤 T1이 연패에 빠져 있던 상황이라 선수단에게 ‘외출금지’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렸었고, 나를 비롯한 주훈 감독, 이효민 코치 등 코칭스태프 역시 선수단과 동일하게 외출하지 않았던 기간이 있었다.
그리고 선수들과는 달리 숙소 생활을 하지 않고 출퇴근을 하고 있던 나로서는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고, 김성제 선수가 언급한 ‘소파’만이 내 유일한 잠자리였다(웃음). 팀의 연패 기간이 길어지면서 ‘외출금지’ 기간도 길어지다 보니 소파를 잠자리로 이용한 기간이 길었다. 이로 인해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보였던 것 같다. 당시에는 나도 정말 집에 들어가서 자고 싶었다(웃음).


[포모스=김경현 기자]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종목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8

 




주 훈 감독 결혼 이후 성적 급락


코칭 스태프의 집중력 부족도 이번 성적 하락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SK텔레콤 T1의 후기리그 성적을 보면 주 훈 감독의 결혼 시점과 절묘하게 맞물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월16일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10월1일 삼성전자 전까지 3연승을 달성한 뒤 10월7일 주 훈 감독이 혼례를 올렸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식을 올린 한빛 이재균 감독과 달리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일정 덕분에 신혼 여행도 다녀왔지만 팀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10월7일 이후 성적은 1승5패. 결혼식 이후 2연패를 당했고 한빛 스타즈를 잡았지만 위메이드와 온게임넷, 르까프에게 모두 패했다. 1승 이후에 3연패를 당한 팀들 모두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SK텔레콤에게 뒤지는 팀이지만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패했다는 것이 충격이다. 위메이드에 1대3, 온게임넷에 0대3, 르까프에 1대3으로 실력차를 보이면서 패했고, 그동안 벌어놨던 승점도 모두 잃었다.
주 감독의 결혼이 팀 성적과 연관이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다. 그렇지만 팀 분위기가 들 떠 있다는 것은 정확한 사실이다. 결혼식 이후 1승5패라는 성적이 좋은 근거다.



[esFORCE 112호] SK텔레콤 T1, 행복날개 꺾였나 (1

 

 

 

 

 

 

 

  이런 세가지 이유 때문에 팀분위기와 성적 모두 좋지 않았고 프론트에서는 조치를 취하는데 바로 코칭스태프 모두 경질시키고 MBC게임 히어로즈의 박용운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주훈 감독만 경질되고 수석코치인 서형석이 감독으로, 박용운은 코치로, 이효민코치는 수석코치로 되기로 했는데 

 

 

 

 

 



-김성제 : 훈이형이 나에게 짐을 싸야한 된대. 그런데 그게 사실은 가란 얘기가 아니고 그냥 코치진에게 잘못했다고 말하라는 거였어. 

-홍진호 : 어떻게보면 그때는 주훈형도 힘이 없는 상황이고

-김성제 : 그건데 내가 그게 싫어가지고 그냥 짐싸서 갔어.

- 생략

-김성제 : 그 코치진이 감독이 돼. 말단코치는 수석 코치가 되고 이런게 확정이 되어있었는데 이제 선수 한 명한테 전화가 오지. 단장님한테. 뭐 이렇게 이렇게 할 건데 이의있냐 이런 식으로. 그때 내부 고발을 한 거지. 그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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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재욱 : 말할게요. 제가 말할게요. 원래 서형석 코치님이 감독님이 되는거였어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깐 서형석 코치님도 같이 경질되셨어요. 

-박태민 : 거의 쿠테타의 느낌이였지.

-도재욱 : 그런 일이 있었어요. 아무튼 간에. 원래는 박용운 감독님이 코치로 오고 서형석 코치님이 감독이 되는 거였어요. 그런데 서형석 코치님이 가시고 박용운 코치님이 감독대행이 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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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의 반대로 인해 코칭스태프는 깔끔하게 정리된다. 주훈감독은 SK T1 계약기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른팀 감독으로 갈 경우 남은 연봉을 못받아서 해설자를 택했고(13 서형석코치는 E스포츠 협회에서 일하게 됬고 이효민코치는 위메이드폭스 코치가 된다. 대신 오른쪽 손목부상을 당한 최연성과 어깨부상과 왼쪽 손목부상 당한 박용욱이 코치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야말로 완전한 개혁이다. 그 모습은 2005년 3월, 창단멤버 김현진과 이창훈과 성상훈 코치와 대부분의 연습생을 방출시킬 정도만큼의 스케일이 큰 변화였다. 그런데 2005년 대규모 선수정리후 SK T1은 황금기를 시작했는데 과연 이 개혁도 2005년도때처럼 팀을 황금기로 끌어낼 수 있을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낡은 함대를 부수고 새로운 함대를 짓기 시작했다. 그 함대가 과거와 같은 무적함대가 될지 작은 태풍에도 박살날 돛단배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팀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그때 정명훈은 2군이 되었고 2군 평가전에 출전한다. 삭발의 영향으로 유난히 짧아진 머리칼을 가지면서. 2군 평가전 당시 정명훈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는데 아니, 나쁘지 않다는 것을 넘어서 좋은 성적인 7승2패로 개인전 다승 1위를 했다. 하지만 정명훈에게 좋지않은 소식이 생겼다. 박용운 코치가 T1 감독으로 올 때 한명의 선수를 대려오는데 그 선수는 MBC게임 히어로즈의 염보성. 염보성은 2007 전기리그에는 16승5패, 후기리그에는 13승 4패를 하고 2006 전기리그와 2007 전기리그에 다승왕을 할 정도로 프로리그 성적이 아주 좋은 테란선수이다. 물론 정명훈이 2군리그에서 다승 1위지만 1군에서 다승한 것과 하늘과 땅차이 아니겠는가. 2007년은 그렇게 마감되고 2008년이 되었다. 과연 2008년의 정명훈은 돛단배일까. 무적함대일까.

 

 



◆ 개인 다승 순위

1위 정명훈 SK텔레콤 7승 2패
2위 김정우 CJ 6승 1패
2위 임진묵 한빛 6승 1패
2위 박상우 이스트로 6승 2패
2위 신대근 이스트로 6승 5패
6위 박재영 KTF 5승
6위 문지훈 한빛 5승 1패
6위 노영훈 르까프 5승 3패
6위 김현준 위메이드 5승 4패
6위 김동주 한빛 5승 5패
6위 전태양 위메이드 5승 6패
12위 차명환 삼성 4승 2패 외 8명
21위 김성제 SK텔레콤 3승 외 14명


[2군평가전]최종 팀 성적 및 개인 성적(11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 선물 잘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아직 프로리그도 자주 못 나오고 개인리그 예선도 자꾸 떨어지고 있는데도 이렇게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마시구요 앞으로 2군리그 나가는 경기마다 다 이기고 프로리그도 나가서 이기고 개인리그 예선도 통과할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p.s 아 그리고 만화책 재미있게 잘 봤어여~



메리 크리스마스~ (12

 

 

 

 

 

출처 

1) gall.dcinside.com/board/view/?id=t1&no=47646

2) 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016993

3) www.youtube.com/watch?v=7r96kJtbGts

4) sports.v.daum.net/v/20080617151416317

5) cafe.daum.net/FantasyJMH/C6c9/26

6) www.youtube.com/watch?v=6yp24Q_3490

7) sports.v.daum.net/v/20080803213313721

8) gall.dcinside.com/board/view/?id=t1&no=75449

9) www.youtube.com/watch?v=NHDgMXGda-o

10) www.youtube.com/watch?v=o_x7BUR20EQ

11) cafe.daum.net/FantasyJMH/C6c9/37

12) cafe.daum.net/FantasyJMH/C6Xz/8

13) www.youtube.com/watch?v=RGIoY2N4e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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