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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정명훈에 대하여 2 / 장고 끝에 악수둔다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21. 2. 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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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T1이 창단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팀의 승률을 이끈건 테란라인이었다. 그만큼 SK T1에 테란 선수가 뛰어났다는 증거고 동시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경쟁에 버티지 못했던 창단멤버 김현진은 팀에서 방출. 사실 김현진의 성적이 그렇게까지 최악이었던 것은 아니다. 2003년까지만해도 개인리그에 꾸준히 16강을 갔고 2004년에도 내부리그에서 1등하고 개인리그에도 회복세를 보였으니깐. 다만 결승전 중요한 경기에 패배했고 테란 선수로는 임요환, 최연성이 있었으며, SK T1이기에 그를 대신할 뛰어난 선수를 얼마든지 대리고 올 수 있었기에 SK T1은 그의 회복세를 기다려주지 않고 방출시킨다.

 

  그렇게 김현진이 SK T1에서 방출이 결정됬을 때 어떤 테란 연습생이 "형 힘내세요"라며 옛날 SNS중 하나인 싸이월드에 글을 올렸고, 김현진은 "우헤헤! 행님 힘 많다"라며 연습생의 글에 답해주었다. 그 연습생은 SK T1의 최초 연습생 신화였으며 임요환과 최연성에 이어 전상욱과 함께 SK T1 테란라인을 이끈 고인규였다. 

 

 

 

 

 

 

  물론 SK T1에는 슈마 GO에 영입한 전상욱도 있었지만 고인규는 T1 연습생부터 시작해서 주전선수까지 올라 T1의 첫번째 연습생 신화의 표본이었다. 임요환과 최연성이 부진했을 때 전상욱과 더불어 팀의 승률을 올리고 2006 전기리그 결승전에서는 MVP를 따냈지만 그 위치에서 스스로에게 너무 만족했던 모양.(성춘쇼 16화 고인규편 참조) 결국 2006 후기리그 때는 1승 3패의 저조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면 고인규에 이어서 테란 라인을 이끌어야 하는 정명훈은 고인규와 실력이 비슷했을까? 그래야만 테란 라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고 SK T1의 성적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줄테니깐. 하지만 정명훈은 신인, 숙소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했고 선배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쑥스러워했으며, 실력에서도 6개월 동안 고인규를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프로필 촬영 때 포즈도 부자연스럽고 시선처리도 어색한 신인이란 말이지

 

 

 

 



정명훈이 숙소에 합류한 시기에 SK텔레콤 T1 테란으로는 현 감독인 최연성과 스포티비 게임즈 해설인 고인규, 그리고 전상욱이 있었다. 정명훈은 이들의 등 뒤에서 플레이를 보며 실력을 늘려나갔다. 정명훈은 숙소 생활 초반에는 최연성에게 혼나기도 했고, 입단 6개월 후가 지날 때까지 고인규를 이겨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숙소 생활이라는 건 아무래도 단체 생활이다 보니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제가 그런 경험이 없다 보니 혼나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아침에 형들을 보면 인사해야 하는데, 그냥 눈만 마주치고 인사를 안 했죠. 그래서 혼났는데, 그런 후에는 또 잘 대해주셨어요.

게임 내적으로는 (고)인규 형이 정말 높은 벽처럼 느껴졌죠. 숙소 합류 후에 6개월이 지나도 단 한판도 못 이겼어요. 뒤에서 인규 형의 경기를 보니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야 연습 경기에서 처음으로 인규 형을 이겼는데 정말 그 짜릿함이 지금까지 기억납니다.”


[박상진의 e스토리] 9년간의 판타지에 마침표를 찍은 '테러리스트' 정명훈 (1

 

 

 

 

 

 

  아마추어와 주전 선수의 차이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크다. 어떤 선수는 그 간극을 버티지 못하고 2군으로만 머물다가 은퇴한 연습생도 있었다는 사실. 하지만 정명훈은 2007 전기리그 때 다른팀 주전 선수와 겨루어야하는 1군으로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드래프트 후 숙소에 합류된지 얼마 안됬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로스터에 투입된 감이 적지않아 있어 보인다. 하지만 5일에 걸쳐 무려 192게임이나 한 후에 선택된 1군이었고 그만큼 SK T1은 이번 2007 전기리그로 이미지변화를 완전히 하겠다고 마음 먹은 로스터이기에 정명훈도 사명감을 가졌을 것이다.

 

 




텔레콤 T1이 로스터 선발전을 완료하고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SK텔레콤 T1은 지난 26일부터 5일간 1인당 192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에 들어갔다.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 사용된 개인전 맵에서 모두 경기를 치러 실력을 평가했다.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열외 없이 모두 경기를 소화했고 31일 새벽 모든 경기를 마쳤다.

최종적으로 전적을 집계한 결과 예상한 대로 주전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로스터 선발전 결과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SK텔레콤 주 훈 감독은 “이번 로스터 결정전을 통해 선수들의 객관적인 실력을 되짚어보는 기초 데이터가 완성됐다. 이를 토대로 그랜드 파이널을 준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2007-1-2] [ 파이터포럼]SK텔레콤 T1 로스터 선발전 완료(2

 




프로리그 2007시즌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파이터포럼은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의 전력을 미리 파악해 봄으로써 대략적인 구도를 예측해봤다. 10일에는 2006시즌 통합 챔피언인 MBC게임 히어로와 SK텔레콤 T1, 대한민국 공군 에이스를 분석했다.<편집자주>


SK텔레콤 T1은 프로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팀이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부터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까지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다는 자만감 때문이었을까.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에서 7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이 추락한 가장 큰 원인은 구심점이 사라짐에 따라 팀 분위기가 흐트러졌다는 점이다. 임요환이 공군에 입대하게 되자 박용욱이 총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지만 정신적인 지주가 빠진 공백을 쉽게 메울 수는 없었다.

또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전상욱과 고인규의 부진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선수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개인전에서 각각 2승4패와 1승3패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실력면에서 전상욱과 고인규는 최상급이다. 다른 팀에서도 두 선수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즉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06시즌 후기리그 이후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팀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힘썼다. 무한 경쟁 체제를 도입해 긴장감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것. SK텔레콤은 로스터 평가전을 통해 경기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로스터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긴장감을 심어주고, 선수들을 리그 전부터 경쟁체제로 몰아넣는다. 2006시즌 후기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성제가 2007시즌 전기리그 4월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프로리그에 앞서 ‘옥석가리기’를 이미 끝냈다는 방증이다. 코칭스태프도 선수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라”고 주문했다.


SK텔레콤 T1 "환골탈태로 새출발"(3


 



▶SK텔레콤 T1

감독 주훈
코치 서형석
수습코치 이효민

주장 박용욱 831206 Protoss
선수 박태민 841224 Zerg
선수 손승재 860618 Zerg
선수 박재혁 870411 Zerg
선수 윤종민 860213 Zerg
선수 이건준 870212 Zerg
선수 이승석 900227 Zerg
선수 유광준 891017 Zerg
선수 김민우 870729 Zerg
선수 최연성 831105 Terran
선수 고인규 870625 Terran
선수 전상욱 870221 Terran
선수 송호영 881130 Terran
선수 오충훈 900512 Terran
선수 정명훈 910701 Terran
선수 김성제 840208 Protoss
선수 권오혁 850213 Protoss
선수 박대경 860924 Protoss
선수 샤쥔춘 840217 Protoss
선수 도재욱 891006 Protoss



[2007-04-12 파이터포럼][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게임단별 등록 선수(4


 

 

 

 

 

  이처럼 SK T1 코칭스태프가 192게임이라는 어마어마한 내부평가전을 거치고 신인 정명훈을 투입시킨 것은 바로 전 시즌인 2006 후기리그 때 고인규를 비롯한 기존 주전선수 뿐만 아니라 신인선수 도재욱이 팀플에서 3패, 권오혁, 손승제 역시 팀플에 투입되었지만 1승도 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해 뛰어난 신인이 무엇보다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이라는 MSL과 OSL 중 하나의 개인리그만 선택하고 프로리그에 전념하라는 정책 아래에서도 불구하고 프로리그 성적은 좋지않았고, 그렇게 2006 후기리그는 신인선수의 부진과 T1에게 있어 중요했던 테란 라인의 하락을 보여주고 희망도 보이지 않은 채 7위로 마무리했다. 

 

 




▲ 신인의 돌풍이 절실히 필요한 때


SK텔레콤의 하락세의 원인 중 하나는 새 얼굴의 활약이 없었다는 것. SK텔레콤이 정상을 차지할때만 해도 고인규나 윤종민같은 신예 선수들이 개인전과 팀플레이에서 활약, 팀의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고인규/윤종민의 팀플레이 조합은 '우산국(2005시즌 사용된 팀플레이 맵)의 사기팀플'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이렇다할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극히 드물었다. SK텔레콤은 후기리그에서 권오혁, 손승제, 도재욱과 같은 신예들을 팀플레이에 투입해 경기력을 쌓고자 노력했지만 이들이 거둔 성적은 승리없이 7패였다. 윤종민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팀플레이마저 붕괴되면서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이번 시즌 SK텔레콤은 신인 선수들의 깜짝 돌풍이 절실하다. 팀 내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박재혁이나 권오혁 등 신인 선수들이 주전급으로 성장해야 한다. 박태민, 박용욱, 김성제와 같은 기존 주전들의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신예가 꼭 등장해야만 SK텔레콤이 상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SK텔레콤 T1 '신인들의 돌풍이 필요해' [2007 프로리그 분석] (5

 

 

 

 

 

  그래도 결승전은 다르겠지. SK T1은 결승전에서 강한 팀이니깐. 2006 후기리그에 7위를 한 후 SK T1은 2006 전기리그에 우승한 전적이 있었기에 2006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 올라가게 됬는데, 결승상대는 MBC 게임 히어로즈. 이에 주훈감독은 예전처럼 당당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심리전을 이용해 MBC 게임 히어로즈의 기를 눌렀다. 

 

 

 

 

 

 

MBC 게임단 우리에겐 쉽다 ^^b

 

 

 

  물론 심리전이 통해서 이기면 좋긴하지.

그런데 패배할 경우 팀의 사기는 2배로 하락하고 쪽팔림도 2배로 늘어난다는 사실.

그리고 경기 결과가

 

 

 

출처 : 위키백과 / SKY 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 / 결승전 경기 기록

 

 

 

어우 쪽팔려

 

쉽게 이긴다는 말 치고는 3대3까지 가고 에이스 결정전에 패배

 

 

 

 

 

갑자기 제노스카이 생각나죠?

주훈 감독은 그냥 심리전을 자제해야...

 

 

 

 

 

 

  부진한 2006년을 뒤로하고 2007 전기리그에 투입된 정명훈은 총 두 경기에 출전한다. 두 경기 모두 개인전인데 첫번째 경기는 박종수를 상대로 승리. 앞으로 정명훈이 자주 사용하게 되는 벌쳐 컨트롤과 물량으로 초기 최연성의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말이 오고갔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는 이스트로 에이스 신희승과의 경기. 

 

 

 

 

 

비록 동영상은 찾을 수 없지만 기록으로 정명훈은 신희승에게 이긴 전적이 있었다.

바로 kespa컵에서 말이다.

 

 

 

 

 

희승아 졸립냐?

새벽 2시에 글쓰는 나도 졸립다 ㅠㅠ

 

 

 

 

 

 

 

 

확장을 택한 신희승. 반면 병력을 모으는 정명훈.

그러나 신희승의 클로킹 레이스에 공격 타이밍이 늦어지고

 

 

 

 

이렇게 미네랄 뒤로 병력을 배치시키는 신희승의 반격

 

 

 

 

거기다가 병력에 집중시킨 정명훈보다 훨씬 과감한 신희승.

해설위원은 정명훈이 그런 빌드를 택한 이상 좀 더 과감한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신희승은  맵 전체를 장악하고 정명훈에게 GG를 받아낸다.

 

 

 

 

 

  정명훈의 과감성에 대한 지적은 해설위원 외에도 SK T1 서형석코치 역시 했었고 정명훈이 주전선수로 활약하기 전 이스트로 김현진코치 역시 과감성을 지적했다. 정명훈은 초등학교 때 바둑을 해왔었다. 그의 바둑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인지 나는 알 수 없지만 두 명의 코칭스태프가 과감성을 지적했고 동시에 상황과 맵을 보는 능력을 칭찬했으니 분명 이창호와 같은 스타일이 아니었을까.

 

  전광석화 스타일 스승 조훈현을 15세의 나이에 이겼던 바둑기사 이창호. 엄청난 수 읽기를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천재. 물론 바둑에서는 그 침착함과 판읽기가 좋을지 몰라도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그닥 이롭게 작용하지 못했다. 수읽기를 생각하다가는 대처할 시간을 놓치고 전세가 역전되기 때문. 더군다나 정명훈은 다른 테란 플레이어에 비교하면 APM도 낮은 편이였기에 피지컬도 느린편, 과감성도 부족하고 급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조치도 늦었다. 신중함과 침착함 덕분에 이른 나이에 경쟁이 치열한 SK T1의 연습생이 됬지만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것은 스타크래프트 판에 더욱더 확실하게 적용됬다. 

 

 

 




판단 속도를 높여라


성실함을 바탕으로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지만 정명훈에게 아쉬운 부분은 생각의 속도다.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움직이는 것이 그의 강점이기도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과 급작스럽게 마주치게 되면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머뭇거리는 모습도 잦다고.

서 코치는 "정명훈의 생활 태도나 건실한 마인드는 높이 살만 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은 바로 경험입니다. 판단 속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은 끊임 없는 반복 연습이라 생각해요. 그 부분만 채워진다면 정명훈은 SK텔레콤 T1의 차세대 테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esFORCE 105호] 바둑 아마 1단 출신 SK텔레콤 정명훈(6

 


추천 다른 팀 선수 정명훈
(테란)

제목 : 맥을 짚을 줄 아는 것이 장점

서기수가 프로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파트너를 찾다가 SK텔레콤 정명훈 선수와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테란전을 잘하는 기수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막기도 하고 되받아치기도 하더라. 어려운 경기를 하는 적이 별로 없는 기수를 상대로 어떻게 조여 들어가야 하는지 잘 아는 플레이를 펼쳤다. 자리 잡기 능력이 탁월하고 맵을 전체적으로 읽는 눈을 갖고 있다. 전략에 대한 과감성만 키운다면 대성할 것이다.


[2008-01-22 파이터포럼][esFORCE 121호] 2008년 신인 돌풍 선두주자를 가리자 (7

 

 

 

 

 

  하지만 돌부처라고 불리는 이창호처럼 성실하게 그자리 그곳에서 꾸준히 연습했지만 2007 전기리그가 끝나고 2007 후기리그에서도 정명훈의 전적은 개인전에서 1승, 팀플에서는 1패했다. 한 시즌에 출전 경험이 두 번 밖에 없었고 그 후 2군이 되었는지 2군 평가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군이 된 정명훈과 달리 오충훈은 손승재와 함께 2007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서 팀플로, 개인전에서도 출전해서 방송경험을 쌓고 있었다. 출전 횟수를 비교해도 4배정도 차이가 날 정도. 또한 2007 전기리그때 전상욱과 고인규의 성적이 워낙 뛰어나고 최연성도 활약했기에 빈자리가 생기지 않았다. 이 기세라면 출전은 힘들고 그나마 신인 테란이 출전할 기회가 생겨도 오충훈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았다.

 



◆SK텔레콤 T1 전기리그 선수별 성적


이름 종족 개인전 승률(%) 팀플레이 승률(%)
전상욱 테란 12승4패 75 1패 0
고인규 테란 9승5패 64.3 1승2패 33.3
최연성 테란 6승4패 60 2승1패 66.7
도재욱 프로토스 3승4패 42.9 1패 0
박대경 프로토스 2승1패 66.7 1패 0
오충훈 테란 2승2패 50 2승2패 50
박태민 저그 2승3패 40 2패 0
손승재 저그 1승 100 2승2패 50
이승석 저그 1승 100 1승4패 20
윤종민 저그 1승 100 1승5패 17
정명훈 테란 1승1패 50
박재혁 저그 1승3패 25 1패 0
이건준 저그 - - 1승2패 33.3
송호영 테란 - - 2패 0
박용욱 프로토스 2패 0 4패 0
박성준 저그 3패 0 1승 100
김성제 프로토스 3패 0 1승2패 33.3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예고(8


 

 

 

 

 

 

 

  그럼에도 불구하고 SK T1의 프로리그 성적은 전기리그에 8위, 후기리그에는 10위. 작년까지만해도 프로리그에 1위였던 팀이 갑작스럽게 하락했던 이유는 기존 선수의 부진과 나태와 신인선수의 경험부족도 있지만 SK T1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 대립도 있었기 때문. 김성제가 비욘세 공연을 보기 위해 팀을 나간 사건, 코칭스태프와 선수 사이의 쿠테타. 그 대립 끝에 SK T1은 완전히 판이 바뀌기 시작했다.

 

 

 

출처

1) sports.v.daum.net/v/20151231000523417

2) cafe.daum.net/DDanGG/8KD/539

3) cafe.daum.net/gorush/FZHb/608

4) cafe.daum.net/Canata/8qXW/272

5) 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0086221

6) cafe.daum.net/FantasyJMH/C6c9/25

7) lostarks.tistory.com/891

8) cafe.daum.net/starcraft100down/GNyh/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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