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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일기

일기

by @blog 2023. 8. 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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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야와의 데이트




아이스크림 코야와 데이트 갔다.
코야............. 이 정도면 우리 썸 아니지?








확실하게 해줘.
난 예매한 것이 제일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귀여운 코빵빵이 같으니라구 ㅋㅋㅋ







맥도날드에서 슈슈버거 먹고 스타벅스에 앉아 옛날 o2jam 노래를 듣는데
참 자극적인 멜로디와 뭔가 오래됐는데 참신한 악기까지 진짜 진짜...
그 순간 갑자기 옛날에 했던 게임들이 생각나더라.





패미컴 게임과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
넷마블 테트리스, 그랜드 체이스, 오투잼 , djmax, ez2dj ,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아스가르드, 던전앤파이터,
라그하임, 에이카, 다크에덴, 문명5, 프리스톤테일2,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천년의 신화, 임진록, 거상,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와 3,
킹덤 언더 파이어, 디아블로2, 가디언즈 전신마괴2, 뿌요뿌요2, 환세취호전2,
진삼국무쌍 6 엠파이어스
그래서 옛날에 내가 했던 게임들에 관한 에세이를 쓰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하지만 지금 한국의 회사들이 직장인에게 가하고 있는 가스라이팅에 관한 에세이를 쓰고 있어서
아직 미루어야 해...





하지만 반드시 꼭 쓰고 말겠다.
왜냐하면 게임은 내 삶에 중요한 부분이니깐.









 
 
 


 


 
2. 자폐아에 관해서

 
 

자폐아를 상대한다는 것은 마치 거인을 상대하는 느낌일 것이다.
보통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구를 대화로 풀거나, 사람과의 관계, 혹은 예술을 통해 승화해서 풀거나, 절제하는데
자폐아들은 그러지 못하고 바로 온 몸으로 표현해버리니깐 몇배는 더 커보일 것이다.
우리가 절제했던 욕구들을 낯낯이 보여주고, 그러다보니 그 모습은 욕구의 거인처럼 보이겠지.

 
 
 






 



 
3. 반대가 전혀 안 끌리는 이유



예전에 난 반대가 끌리는 이유처럼
내가 좋아하는데 나와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배우고, 그를 맞춰주며, 내게 없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게 보람찬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좀 더 발전된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두 번 시도해 봤는데......... 결국 본 성격이 나와서 한달도 안되서 내가 차버렸다.
부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다보면 좋아하는 감정이 싹 가시더라.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고생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
그냥 처음부터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는 게 차라리 더 좋은 거야.
생각하고 맞춰줄 필요 없다니깐?
그런거 피곤해 죽겠다.
그런데 나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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