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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8 일기

일기

by @blog 2023. 10. 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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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mystarway/222244863441

 
 
1. 여자의 본능을 믿으세요
 
 
남자의 본능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잖아.
 
"아 어쩔 수 없는 걸, 남자는 짐승인데. 동물인데. 남자의 본능인 걸."
 
하지만 여자 같은 경우는 여자 스스로가 본능을 들먹이지도 않고 사회적으로도 인정 안해준다.
키 큰 남자 좋아한다는 말에 불을 켜고 어떻게든 물어 뜯으려고 난리난거지. 
그러다보니 여자 스스로도 자신의 의견, 직감, 본능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우리가 아는 양아치 같은 남자들 있지?
질 나쁜 남자.
여자는 그 남자를 보자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만 본인의 본능을 축소하고 무시하다보니 당하는 거다.
예전에 첫인상부터 별로 였던 남자 회사 상사가 있었는데
그냥 내 착각이지 하고 넘었건만 예상대로 개판인 사람이었저아.
어찌나 개판이었는지 내 앞에 다니던 여직원이 일주일만에 그 상사 때문에 도망쳤다고.
여자는 자신의 본능을 더욱더 믿어야 한다.
특히 요즘 시대는 더욱더. 돈도 당연히 더 꾸준히 모으고.
 
 
 
 
 

 
 
2. 내가 아는 모든 뛰어난 남자 예술가는 로맨티스트였다
 
우연의 일치치고는 항상 그랬던 것 같아.
다만 문제는 그만큼 바람기도 심하다는 거.
 
 
 
 
 
 


 





3. 개찐따남

 



남자는 천재 아니면 바보인 것처럼 찌질이 아니면 괜찮은 남자 밖에 없어.
그런데 찌질이는 또 성욕이 그렇게 많아서 여자한테 껄떡거리는데 또 쿨병걸려서 직접은 못하겠고,
요즘 남초 커뮤니티 이상한 사상과 사람들 많지 않은가?
다 그런 사람들이다.

 

 

 

눈치 없는 애들은 진짜 현실에서 그런 사상을 말하고 있는데,

안그래도 풍기는 분위기부터 사람을 멀리하게 만드는 남자인데

머리 속까지 여자들을 멀리하게 만드는 사상으로 무장하다보니 그냥 뭐...

첫인상은 말 한마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분위기로 만들어진다.
 
 말 안하면 가려질 거라는 착각은 하지 좀 말지.

 

 

 

그래. 뭐 어떻게 살아도 상관 없어.

그런데 제발 나한테 역겨운 이모티콘 쓰면서 썸 만들려 하지는 마라.

OO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OO씨는 누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처음부터

개념녀/비개념녀가 정해져 있고 그것을 검증하려는 찐따같은 행동도 쫌 하지 말고.

아주 유우명한 페미니스트도 누군가 앞에서는 가부장제의 열녀가 될 수 있고

유우명한 개념녀도 누군가 앞에서는 등골 쪽쪽 빨아먹는 된장녀가 될 수 있으니깐.

본인이 중요한 거야 본인이.

본인이 잘나면 잘난 대접을 받는거야.

 

 

 

 

 

 

4. 미술관 좋지. 그런데 그건 옛날 일이야.
 
 
우리 지역에서 전시회가 열리더라. 1년인가? 2년에 한번 열리던 유우명한 전시회.
그래. 전시관, 미술관. 그런 거 좋지.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잘 가지 않게 되더라.
뭐라고 해야하나.... 내가 너무 욕심이 많다고 해야하나?
 
 
 
 
 
조용히 작품 보고 사색하고 싶어도 빡세게 꾸민 큐레이터? 안내원들이 왔다갔다 거려서 집중도 안돼고,
데이트 코스가 마땅이 없어서 미술관으로 찾아와 서로 속삭이며 웃는 커플들 때문에 방해도 되고,
무엇보다 다리가 아파. 
또한 난 작품을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만져보고 느껴보고 싶은데 눈으로만 멀뚱히 봐야해.
고작 천쪼가리, 찰흙덩어리 두고 주변에서 두리번 거리는 것도 기분 별로고
엉망진창인 곳에서 뭐 사유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안되고.
어떻게 보면 미술관은 작품을 가장 최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그러면 어디서 가장 작품을 잘 감상할 수 있으니냐,
우리집이지 뭐.
라면 한그릇 먹고 배 벅벅 긁으며 작품을 가만히 보는 느낌, 그때가 뭘 사유라던지 시작할 수 있는 걸.
하지만 일반 사람은 그럴 수 없기에 그냥 아예 단념한건가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MqeInbeVW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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