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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법정관리 신청을 보고... (텃세부리더니 꼴 좋다 ^^)

일기

by @blog 2023. 10. 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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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기억난다.
1년 전이던가 2년 전이던가.......
내가 한 일주일인가?
아주 잠깐 들어갔다가 퇴사했던 중견기업이었다.
 
 
 
 

어찌나 텃세가 심!하!던!지!
진심인지 장난인지 모르지만 거기있는 여직원 같은 경우는 일 못하면 회초리로 때린다는 개소리를 하지 않나,
우리 회사 만만치 않은 회사니 새벽까지 일하지 않을 각오면 퇴사하라고 남자 직속 상사가 말하지 않나,
일도 짜증내며 개판으로 가르쳐주고, 내가 물어야지 마지못해 알려주고, 그것도 설렁설렁 알려줌.
(그것도 아니면 내가 타지 사람이라서 유난히 야박했던 걸까?)
 
 
 
나이는 먹을 대로 먹었으면서 지가 무슨 츤데레 까칠한 도시 남자인척 틱틱거리고.
그래서 정말 새벽까지 일하기 싫어서 뛰쳐 나갔다.
아침 7시에 출근하고 밤 11시에 퇴근하는 게 자랑이냐?
상사 이름이 현진이라서 김현진 생각나서 정을 붙이려고 해도, 하는 행동이 저 따윈데 어쩌라고 ㅋ
까칠한 도시 남자 현진 줫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잘 안풀리면 거기 있는 사람들 옷 벗어야겠네?
풉 ㅋ
퇴직금도 못받는다고?
개꿀 ㅋㅋㅋ
텃세부리더니 꼴 좋다 ^0^

 

 
 

신기하게도 내가 그 회사에 다녔던 시점이 주가가 급등한 시점이었다.
완전 잘나가던 시절이라고,
그래서 그 회사에 오래 다니면 애사심으로 주식을 사야하겠다 생각했지만
빨리 퇴사했고 주식도 안 사길 잘했군.

 


 
좋지 않은 마음으로 퇴사하는 회사는 나만 그런게 아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껴서 사라지나보다.
3년 일했는데 최저임금만 주던 회사, 스타트업, 근로계약서 안써주던 곳.
지나친 야근이 있는 회사. 텃세 엄청 부리던 곳.
다 망했어 다.
 

 

+
 
사람들은 왜 위기의 주식을 더 사려고 하는 걸까.
svb 파산을 겪고도 느낀 것이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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