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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절대 느낄 수 없는 여자만이 느끼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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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트가 삶을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리비도, 즉 성욕이라고 설명할 만큼 인간의 삶에 있어 섹스 욕구는 참 중요한 요소다. 다만 여자는 무해판타지로 인하여 성욕을 표출하는데 수치스럽게 생각하는데 반해서 남자는 호모로맨스 헤테로 섹슈얼이다보니 여자를 향한 정신적 유대감에 대한 욕구는 없어도 육체적 유대감에 대한 욕구는 지나칠 정도로 과도하게 발달이 되어 있다. 아니라고? 오히려 요즘 남자들은 초식남스러워서 여자들이 매달린다고? 거짓말도 유분수지. 친구나 애인으로 두면서 정신적인 교류하는데 고민되는 여자조차 섹스 파트너를 하자는 말에는 흔쾌히 수락하는 게 남자, 난생 처음보는 여자가 잠자리 하자고 하면 일말의 고민하지 않는 게 남자, 랜덤 채팅방에 주구장창 서식하며 어떻게 해서든 기회 한 번 잡아보려고 눈에 불을 켜는 것도 남자다.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왜 비싼척 하고 있을까.
 
 
  허나 현실에서는 남자에게 친구를 해달라는 여자도 드물고, 애인을 해달라는 여자도 없으며, 섹스 파트너나 원나잇 하자며 과감하게 나오는 여자는 더더더더더더더더욱 없는데 반해서 남자들의 성욕은 변함없이 많다보니 여자를 향한 티 안나는 잔머리 굴리기만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혼자 영화 보러고 온 여자 옆자리에 예약하기,
자리 텅텅비었는데 혼자 버스 타는 여자 옆좌석에 앉기,
혼자 여행 즐기러 왔는데 이것도 인연이라며 발발 거리면서 따라오기,
이런 없어보이는 행동의 원인은 모두 여자에 비해 과도하게 발달된 남자의 성욕 때문이다.
 
 
 
제2의 n번방 사건 알지?
랜덤 채팅으로 남자들의 알몸 사진과 유사성행위 영상을 협박으로 받아내고서는
돈 받고 파는 범죄가 있었는데,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여자 역시 남자를 대상으로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분노했건만
알고보니 가해자도 남자, 구매자도 죄다 남자라는 게 밝혀짐으로서
여자들이 남자의 육체에 크게 관심 없다는게 다시 한 번 밝혀졌다. 오히려 자처해서 지 꼬추 보여주는 남자 바바리맨이 수두룩한데 뭐 신비감이 느껴지겠냐고요.
수요없는 공급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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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남자들이 모양 빠지며 여자에게 육체적 교류를 갈구하는데 반해서 여자들은 마치 태어날 때부터 성욕이라는 게 없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둘 사이 성욕을 갈구하는 격차는 점점 커지게 된다.  그 모습에서 종종 여자란 존재는 타고나게 성욕이 없는 걸까,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여자 역시 리비도가 있고, 성욕이 있으며, 사랑에 환장한다. 다만 로맨스 웹소설, 로맨스 드라마, 로맨스 웹툰이 모두 여초인것처럼 육체적보다는 정신적인 사랑, 즉 현실의 남자들이 제일 못하는 사랑 방식을 여자들이 좋아하고 원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몸좋고 잘생긴 남자도 정신적 교류없이 육체적인 교류만 하자고 한다? 그건 마치 얼굴, 몸매, 성격 다 좋은 여자가 남자와 만났어도 플라토닉 러브하자는 것처럼 결국 상대방을 쉽고 빠른 이별 전문가로 만들게 할 뿐이다.
 
 
 
 

이처럼 여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정신적으로 이해해주는 척 하지만 그들의 본질은 호모로맨스 헤테로섹슈얼이기에 육체적인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 때문에 아무리 남자들이 여자를 이해해보려고 해도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 여자를 사람으로서가 아닌 오직 육체적 교류만을 위한 도구로 보며 광적으로 집착 할 때 느껴지는 불안감을 여자들만이 가지고 있다. 위대한 게츠비 ost로 유명한 라나 델 레이의 Young And Beautiful가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불안감을 잘 보여주고 있고 말이지.
  아무리 남자가 트렌스젠더나 게이가 되어 남자들의 성욕 대상이 된다고 해도 느낄 수 없을 걸? 무해판타지와 임신의 위험 때문에 보수적일 수 밖이 없는 여자의 성욕과 남자의 성욕간의 간극이 크고, 그만큼 적극적이기에 여자의 불안감을 그들은 절대 느낄 수 없다. 




 

 


 
  그런 것을 보면 남자는 그냥 정신적 유대감을 쌓을 필요 없이 육체적 유대감만 쌓을 수 있는 성매매만 하거나
여자같은 경우에는 남자와 정신적 소통만 할 수 있는 로맨스 콘텐츠 소비하기,
연예인 팬질만 하는 것이 최적의 판단 같아보이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성매매만 하는 남자, 로맨스 콘텐츠만 소비하는 여자를 보면 본능적인 혐오감을 느끼고
자꾸  마음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 거리면서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분명 어딘가에 너가 찾던 남자가 있을꺼야,
분명 어딘가에 너가 찾는 완벽한 여자가 있을꺼야,
라면서 말이지.
 
하긴 그런 희망이 있기 때문에 인류가 지금까지 존속되어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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