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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투 쓰는 남자 패버리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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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있잖아,
나 원래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 절대 아니야.
그래서 회사에서 인정 받고
주변에서 책임감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솔직히 나만 지치더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결국 나 좋아해주는 사람은 이유 없이 좋아해주고
날 싫어하는 사람은 이유없이 싫어하더라.

 




그래도 나 나름 열심히 노력했고 곧 경제적 자유도 이룰 거 같아.
5년 안에 100억 만들기가 내 목표.
인생 목표는 아버지에게 인정 받기.
1만시간의 법칙처럼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나는 한길만 파서 성공할거야.




너도 알다시피
내 마음 알아달라고 글 쓰는 편은 아니지만
언제나 부단히 노력한다는 걸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서 끄적끄적 올려봐.




솔직히 말해서 나 친구들한테 호구라고 들을 정도로
연애에서 늘 을이었고,
나를 두고 애인이 다른 남자랑 잘 정도로
나 너무 순진하게 연애해.
바보처럼 그런 식으로 연애할거냐는 소리도 많이 듣고.
너가 부디 알아주길 바란다.
 

 



느껴지는가?
지독한 자기연민과 인정결핍이 느껴져?
느껴진다면 당신은 남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자기가 가장 잘났는데 자기가 가장 불쌍하데.
그러나 만약 저 글에 감동을 느껴긴다면
당신은 모든 남자들은 다 똑같다는 말을 달고 살다가
이상한 믿음에
이상한 남자를 만나고
동네방네 호들갑 떨다가
이별도 호들갑스럽게.

 
 
 
힘든 고백은 요란스럽게.
노력은 과장되게.
꿈은 분에 맞지 않게.
사랑은 호들갑스럽게.
나의 슬픔, 아픔, 노력이 좌절되는 순간
세상의 중심이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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