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하게 여자가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있다 싶으면
그걸 죄다 페미니즘으로 연결시키려는 정말 이상한 세력들이 있음.
예를 들어서 민희진 사건, 이걸 두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서는
한국여성의 업악, 가부장제 어쩌고 저쩌고라는 기사를 씀.
아마 민희진이 기자회견 중 여자 임원으로 많이 힘들다고
호소한 것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막상 민희진에게
성희롱 및 폭언을 받았다는 여직원 일에는 뭐 아무런 말도 없음.
여자라고 힘들다면서요. 그러면 왜 여직원 괴롭힘?
와그러노?
하나 더,
설리의 부고에 있어서 아직도
여성혐오, 페미니스트에 공격적인 사회에 대한 문제로
억지 해석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설리는 로리타 느낌이 나는 사진을 찍고 또 성추행 혐의에 있는
사진 작가 로타에게 먼저 가서 사진 찍어 달라고함.
그때 여자들에게 아주 사서 욕이란 욕은 다 먹음.
그러나 설리는 이에 굴하지않고 인스타에 이해못할 예술성 뽐내다가
독특한 여자라는 이유로 또 욕먹음.
그러다 부고 소식이 뜨자
이별한지 한참된 전남친 최자를 끌어다가
우리 설리 살려네 ㅠㅠㅠ ㅇㅈㄹ하고 있음.
그야말로 억지로라도 남성 가해자와
여성 피해자 구도를 만들고 싶어
미쳐하는게 눈에 딱보임.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050521490000373
영국 언론 "가부장제와 싸우는 '민희진'… 한국 젊은 여성 사로잡다" | 한국일보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거대 연예기획사 하이브 간 갈등을 다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5일(현지시간) 기사 제목이
m.hankookilbo.com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191018_0000803455#_PA
윤김지영 교수 "설리가 악플 때문에? 본질은 여혐이다"
윤김지영 건국대몸문화연구소 교수 인터뷰 "악플이 문제다? 근간의 '여성 혐오' 짚어야" "고분고분한 여성상 탈피한 여성 향한 공격" "설리, 비판적 피드백 통해 페미니스트 발전" "인터넷 실명제
mobile.newsis.com
모든 사건을 남성 가해자와 여성 피해자로 나누어 보기,
하다하다 사립대학교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추진에
있어서도 이런 식으로 해석해버림.
내가 보기에 그냥 여자 사립 대학교가
재정 문제로 인해 여대를 취소하려는 방편으로 밖에 안보이거든?
그런데 그걸 페미니즘이니, 여자의 억압이니, 남성 중심 기득권 문제니,
어쩌고로 연관시키는 기 도무지 이해 안됨.
왜냐면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의 원인은 여성 혐오 때문이 아니고,
그에 대한 해결법 역시 여성의 권리와 한참 동떨어지기 때문임.
차라리 출산율 저하로 인하여
신입생수 하락에 따른
사립대학교의 필사적인 존폐의 상황으로 분석해야지 ,
고걸 왜 여자의 억압이니 뭐니로 해석하냐고.
누가보면 아주 여자 투표권 박탈인줄 알것음.
동덕여대 남녀 공학 된다고 아주 모든 여자가 대학 못다니는 줄 알겠음.
민주동덕 ㅇㅈㄹ.
민주주의라면서 학교를 깽판쳐버림.
이처럼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아니면 사회적인 분위기가 남성 가해자 여성 피해자 프레임을
만들고 싶어 아주 미쳐하는 거 같음.
그러나 사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단순하지 않음.
당장 개그우먼 박나라의 갑질 사건을 고발한 매니저는 모두 여자임.
탈덕수용소라고 장예원을 지속적으로 펌하한 유튜버도 여자임.
간호사 태움 문화 때문에 스스로 목숨 끊는 여자도 있음.
여성을 억압하는 거대한 세력은 남자들로 이루어진 가부장제라며.
여자를 해치는 것은 반대 성별이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또 같은 여자면 호다닥 도망치는 거 드럽게 유치함.

아직도 여자는 여자편, 남자는 남자편이라는
그런 뻔해보이는 흑백논리를 그 나이 먹고도 한다는 거에 놀라울 뿐임.
“만물 여자 억압 이론”은 시간이 지나도 안사라짐.
왜냐, 그래야 너무 좋거든.
그래야 나의 힘듬을 누군가에게 전가시키고 책임을 따져 물으며,
운이 좋으면 보상도 받을 수 있거든.
하지만 이제 이런 뻔한 상상은 그만두고,
아직도 남자편 여자편하지말고 그 이상을 봐야함.
허나 아직까지 모든 사회 현상을 남자와 여자의
대립으로 본다면 그건 그냥 사회현상의 해석이 제한 되어 있는
독재국가나 다름없음.
그런 곳에서 퍽이나 잘되겠다.
여돕여 ㅇㅈㄹ
여자는 영원히 여자편 ㅇㅈㄹ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tain_photo/2021/12/15/XITZMXX7MJ6KUKAPDJ3PJKY4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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