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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박경락에 대하여 9 / 약한 팀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20. 1.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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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은 지원에도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에 우승한 한빛스타즈와 달리 KTF는 막대한 자금으로 뛰어난 선수란 선수는 다 끌어모았는데도 준우승의 연속이었다. KTF가 준우승 했던 LG IBM배 팀리그에서 박정석의 표정이 그런 상황을 잘 보여줬는데 우는건지 분노한건지 모를 박정석의 모습을 캡쳐해 하나의 짤방이 탄생됐고 그 유명한 낚시글 "정수영 감독님예 지다시 한빛으로 가겠십니더"였다. 뭐 사실 정수영 감독 때문이기보다는 변길섭, 박정석, 조용호등 KTF 선수들이 이상하게 결승전만 가면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지만 말이다.(반면 이적한 테란 선수인 김정민과 이병민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빛스타즈는 개인전에 큰 활약하지 못했던 조형근과 김선기가 이윤열, 임요환과 같은 거물들을 이기니 그야말로 결승전에 특화된 팀이였다. 그래서 스카이 프로리그 초대 우승도 한빛스타즈가 거머쥐었지만 하나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팀의 재정 상황, 그리고 그 상황을 누구보다 아는 연습생들.

 



"너무 힘이 드네요."

한빛스타즈 이재균 감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연습생 모집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다. 연습생 확보를 위해 두팔을 걷고 뛰어다니지만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KTF매직엔스와 비교하면서 입단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빛의 이 감독이 간신히 찾아낸 지망생에게 연락했을 때 "KTF 연습생 선발 결과를 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받았단다. 연습생을 선발해 선수진을 보강하려는 이 감독의 의지는 꺾일 수 밖에 없는 것. 


- 생략

[파이터포럼]한빛 이재균 감독 연습생 선발에 진땀.(1

 

 

 

I WANT 연습생

FOR HAN.BIT.STARS

 

 

  한빛스타즈는 우승 후 2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고 3라운드에 돌입하였을 때 연습생을 모집하려 했지만 우승경력이 있는 한빛스타즈보다 KTF를 선호하였다. 정확한 이유는 뉴스기사에 없었지만 이유야 뻔한거 아니겠는가. 과거 강호였고 팀에 들어간다 해도 열악한 환경을 감당하고 싶은 연습생이 어디있겠는가. 선수들도 자신의 가치가 증명되면 대기업팀으로 가는 상황이고 후에 유튜브에서도 프로게이머들은 기회가 된다면 되도록이면 대기업 스폰서로 가라고 말할 정도인데 말이다. 그런 한빛스타즈의 상황을 이재균 감독은 물론 기자들도 알고 있었다. 

 

 




  지난해 기업단위의 프로게임팀들이 속속 창단되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부어 성적이 급상승한 반면 한빛은 제대로 된 숙소 관리조차 어려울 정도로 팀 운영에 난항을 겪으면서 성적이 급전직하로 추락했다.

 
- 생략
 


  따라서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한빛스타즈 이재균 감독은 고심하고 있는 상태. 전력상 공석으로 놓여있는 에이스 자리를 메꿀 방안은 감독 자신의 용병술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기업의 지원없이 스스로 방법을 도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인 것. 일정도 적지 않게 부담스럽다. 26일 그랜드 파이널 결승이 끝난 사흘 뒤 곧바로 김준영의 듀얼토너먼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이감독의 묘수가 궁금해 지는 시점이다. 


[파이터포럼]게임 명가 한빛스타즈, 이대로 무너지나?(2

 

 

 

(프로게이머도 돈많은 프로팀을 좋아한다는 사실)

 

 

  더불어 3라운드에 돌입하자 한빛스타즈는 3연패, 이재균 감독은 심각성을 느끼고 자유로웠던 전과 달리 엄격한 스타일로 팀을 정비한다. 우선 3라운드를 다음 시즌인 그랜드 파이널 준비기간으로 삼고 팀플에 특화된 강도경을 개인전에 투입하는 실험까지 한다.

 

 




-프로리그 3라운드 첫승이다.
▶감격스럽다. 과감하게 강도경 선수를 뺐다. 팀내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김선기, 조형근 조합을 선택한 것이 승리의 이유였다. 나도현 선수나 박경락 선수가 요즘 제 컨디션이 아니라서 팀플을 잘 잡아낼 생각이었다. 사실 3라운드는 신경쓰지 않는다. 3라운드는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 생략


-요즘 팀 성적이 개인전 포함해서 그다지 좋지 않다.
팀을 나간 선수도 있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있고, 재계약 문제도 얽혀있다. 집안사정, 몸이 아픈 선수 등 정신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올해안에 정리하고 내년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생략
12/8 [스카이] "3라운드는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준비기간 이다." 한빛스타즈 이재균 감독 인터뷰 (3

 



-얼마만에 개인전 출전인지 기억나는가.
▶잘 모르겠다. 2년쯤 되지 않나. 개인전에서 이기니까 팀플 이겼을 때보다 기분이 2배로 좋다. 정확하게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 생략 
-팀내에서 역할이 바뀌었나.
감독님이 3라운드를 시험 무대로 삼고 있는 것 같다. 3라운드에 이미 우리팀이 3패를 기록했다. 나도 팀플레이에 출전해서 모두 졌다.

- 생략 
[파이터포럼]"개인전에 대한 단호한 각오 생겼다" 591일만에 개인전 승리한 한빛 강도경 인터뷰(4

 

 

 

 

 

  그리고 바뀌어진 팀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 선수는 과감히 퇴출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퇴출 대상은 박영훈 선수와 1라운드 결승전에 출전했던 박영민이였다.

 

 




그동안 글이 너무 없었네요..

팀 성적이 부진한 이유가 원인이었겠지요..

팀내에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정리 한다고 무지 바빴습니다.

팀원들의 변동 사항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신입들 받는다고 했었는데, 3~4명정도의 저그 및 토스 유저를 받았구요..

그리고 팀을 나간 선수도 있습니다.

박영민 , 박영훈 선수구요.. 개인적인 사정과 숙소 이탈 등으로 회사와 협의후에

팀을 나가는것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어수선한 팀내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서 강하게 밀어 부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물론 그럴것입니다. 그동안 정 으로만 의지 해왔던 한빛이기에

더더욱 아쉬움이 크지만 , 팀내 발전과 점점 성장할 선수들을 위해

좀더 혹독하게, 냉정하게 선수들을 지도해야할 필요성을 느껴 팀내 주장 및

주전급 선수들에게도 경고를 주었습니다.

당분간 성적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팀 기강이 먼저 바로 잡힌후에 성적에 신경을 쓰겠습니다.

- 생략

영훈 영민 선수는 대회불참, 대회 지각건에 이어 , 소양교육 불이행 , 집안 사정 등의 이유로

팀을 나갔습니다.



이재균 / 안녕하시와요~~ ^0^ / 2004.12.09 (5

 

 

 

 

동명이인이라 오해할 수 있는데 CJ엔투스의 박영민 선수가 아니라

 

 

 

 

  강도경 옆에 힘없이 있는 저 선수가 박영민이다. (CJ엔투스 박영민처럼 힘없이 보이는 건 똑같음)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에 최연성을 상대로 패배, 팀플에도 패배했고 2라운드에는 강도경과 팀플로 출전해 1승했다. 하지만 집안사정인지, 소양고육 불이행 때문인지, 대회 불참 때문인지 모르지만 2라운드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후에 유튜브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플레이한 영상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보길 바란다(몇시간 영상을 통채로 올린 상남자) 

 

 

https://www.youtube.com/channel/UCGXOAgJzreKl-ZU3cSrRd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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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

 

 

 

 

 

 

  그리고 나도현과 박경락은 숙소 생활을 하고 있지않은 상태였다. 나도현은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 박경락의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물론 집에서 연습하고 있었지만 합숙 생활을 한 다른 선수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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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만에 돌아온 숙소
나도현이 숙소에 돌아온 것은 거의 반 년 만의 일이다. 질레트배 이후로 건강 때문에 계속 집에서 생활했던 것. "오랜만에 숙소에 오니까 연습량이 훨씬 늘었어요. 팀원들이 있으니까 그냥 계속 게임을 하게 돼요" 반 년 만의 숙소생활이라고 해도 달라진 것은 없다.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바로 연습에 매달리던 예전의 생활로 돌아왔을 뿐. 그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어머니가 집에서 챙겨주시던 간식 정도라고.
◆3위가 한계라고 생각했다
"질레트배에서 4위를 하면서 너무 심하게 좌절했어요. 나는 3위 정도가 한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심한 좌절이 나도현을 다시 일어나기 힘들게 만들었다. 3위가 한계라고 생각해버린 나도현은 그 후로 자기관리에 소홀해졌다. 연습량도 현저하게 줄었다. 집에서 마음이 내킬 때 연습하는 것이 전부였다. 당연히 성적은 급전직하. 모든 리그의 개인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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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는 자기관리 소홀했던 탓" 한빛 나도현 인터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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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를 비롯 팀리그 예선에서도 합숙의 효과는 증명됐다. 한빛의 박경락과 나도현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합숙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빛의 나도현은 팀리그 예선에서 승 없이 3패를 안았다. 박경락은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 했다. 더욱이 나도현은 10일 프로리그 한빛의 선두로 나서 맥없는 경기 운영으로 한동욱에게 1패를 안고 말았다.
반면 한빛의 승수는 모두 김준영, 김선기, 조형근 등이 올렸다. 승을 올린 선수는 모두 합숙을 하는 선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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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포럼]팀 성적표, 합숙 훈련으로 급상승![☆](7

 

 

 

 

  그래도 박경락은 이재균 감독의 신임을 얻어 프로리그에 자주 출전했지만 개인전 1승 3패, 팀플에서도 1패하여 3라운드 총전적은 1승 4패로 무패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초라했다. 특히 프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지난 결승전에 이겼던 박용욱에게 메일스트롬을 당해 명경기를 만들며 패했고 매번 참가한 개인리그 예선에도 탈락. 계속된 탈락에 박경락은 팬카페에 글 하나 올린다. (박경락 팬카페는 사라졌지만 누군가 이 글을 복사해서 다른 카페에 가져왔다. 박경락이 유일하게 팬카페에 쓴 귀한 글이다)

 

 



저한태도 이런일이 오는군요..
저는 진짜 이렇게 까지 추락할지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었거든요?
흠.. 이렇게 까지 내려와있는게 지금도 믿겨 지지가 않아요
성적이 이러니 성격도 삐뚫어 지는거같아요 팬분들한태도 예전같은 정을 못느끼겠고
주변 사람들도 예전같지 않은거같구 크하~
역쉬 사람은 머든지 능력이 뒷받침 해줘야 하나봐여?
이렇게까지 내려가보니 세삼 참 많이 느끼네요
요세는 카페에 글써도 항상 이런글을 써야하니까 쓰기가 꺼려지네요 아웅!!
성적 좋을떄 많이 쓸껄 그랬나봐여!?
저는 항상 뒤늦게 후회를 하드라고요 !! 이 버릇 고쳐야 되는데!!
맘처럼 몸이 안따라주니 참 ㅠ.,ㅠ
이제는 힘내라~ 담에 할수있다 ~ 이런말 해주시지 마세요~
창피해요 이제는 -0-
후!!!!!!!
저도 이제 잘해서 다음에 꼭 올라간다 이런 소리도 맘놓고 안할래요!

마음보다 몸이 먼저 실천히 되야할탠대.. 제발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포기는 않할거에요^^;
한번한거 끝까지 가보기라도 해야겠죠?!

그럼 이만 !!
웃는 얼굴로 글 쓸떄가 오길!!

박경락선수(8

 

 

(이제는 볼 수 없는 저니동)

 

  이처럼 3라운드 한빛스타즈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나도현과 박경락이 합숙 생활을 하지 않게되어 기량은 떨어지고 대신 김선기, 강도경, 조형근이 팀에서 활약했지만 다른 팀에 비해 선수층도, 유망주도 부족한 상태였다. 한빛스타즈는 머큐리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재균 감독은 세대교체 필요성을 느껴 저그 김준영, 프로토스 박대만, 테란 유인봉을 종종 엔트리에 넣는 모습을 보여 신인육성을 시작했다. 더불어 주변에서 한빛스타즈는 약팀이다, 예전 기량을 되찾을 수 없다는 말에 이재균은 합숙 생활을 하지 않은 나도현과 박경락에게 경고아닌 경고를 날린다. 그건 바로 엔트리 제외. 동시에 그들이 더이상 에이스 선수가 아니라는 증거다.

 

 



프로리그에 대한 총평은.
1라운드는 정신없이 지나갔고(웃음), 2라운드는 속이 상당히 썩었다. 3라운드에 와서는 내가 독해지더라. 내 심정이 바로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을 대변한 것 같다.

-사실 1라운드 우승, 2회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의 큰 성과를 거뒀는데.
▶1라운드 광안리에서 e스포츠의 역사를 만든 한 주인공 역할을 했다는 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성적에 대해 큰 걱정을 안 하게 돼, 편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팀의 주축 선수들이 어이없이 무너진 게 가장 아프다. 1라운드 우승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이전에도 밝혔듯이 내 방침에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리 에이스들이라고 해도 앞으로는 출전 기회가 없을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숙소에 복귀하지 않는 한 아마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보기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프로리그 도중 팀을 떠난 선수들이 숱하다.

- 생략
저기 오늘 감독님 인터뷰에서 이상한점;(9

 

 

 

 

  독하게 나갈 수 밖에 없는 감독. 독하게 나가야지만 유지될 수 있는 팀. 다행히 한빛스타즈는 1라운드에 우승 전적이 있었기에 2004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랜드 파이널의 참가팀들은 자본과 뛰어난 선수를 가진 KTF와 개인전에 좋은 성적을 보인 KOR, 그리고 2004 SKY 프로리그 개인전과 팀플 승률 1위를 기록한 팬택앤 큐리어스였다. 전문가들은 이 4개의 팀 중 약팀을 뽑았는데 하나같이 지목한 팀은 한빛스타즈였다.

 

 

출처

1) http://cafe.daum.net/skehgus/9OB1/918

2) http://cafe.daum.net/skehgus/9OB1/1402

3) http://cafe.daum.net/scforu/5wwk/101?q=%

4) http://cafe.daum.net/skehgus/9OB1/1070

5) http://cafe.daum.net/fanNo1/IYWQ/40

6) http://cafe.daum.net/skehgus/5kep/4696

7) http://cafe.daum.net/skehgus/9OB1/896

8) http://cafe.daum.net/TogetherOSL/9t2r/33970?q=%

9) http://cafe.daum.net/skehgus/5jeQ/36136?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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