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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박경락에 대하여 13 / 부활의 골든타임1

과거 스타크래프트1 인물 리뷰

by @blog 2020. 2. 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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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끝에 낙이 온건가? 가난한 프로게임단인 한빛스타즈는 후에 웅진의 스폰을 받은 웅진스타즈가 된다. 그러나 늘 결승전에 진출했던 한빛스타즈와 달리 웅진스타즈는 포스트시즌마저 힘든 약팀이 되어버렸다. 선수진이 약해서인가? 2007 Daum 스타리그에 우승한 김준영과 과거 박경락처럼 4강에 3번, 스타리그에도 꾸준히 진출한 윤용태가 있었고 김명운은 마지막 스타리그에 준우승도한 이력도 있지만 테란과 프로토스에 뛰어난 선수가 없었던 게 문제. 또한 뛰어난 엔트리와 전략을 준비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던 이재균 감독도 전략코치, 종족별 코치, 선수별 코치로 전문화된 팀을 감독 역량 하나로 이기는 것은 힘들었을 터. 이 모든 문제는 바로 한빛스타즈는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다. 그 골든타임은 2006년, 사대천왕이라는 불리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의 시대가 지나가고 택배리쌍이라는 이영호, 송병구, 이제동, 김택용이 신인으로 뛰었던 시기였다. 

 

 

 

  그들이 신인선수로 뛰기 시작한 2006년, 사실 택뱅리쌍이라고 불리는 선수 외에도 첫 2005 E스포츠 드래프트에 뽑힌 신인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빛스타즈 역시 강도경이 은퇴선언하고 코치로 변하면서 격변의 시대를 맞이했다. 이재균 감독은 2006년부터 신인선수를 자주 출전시키는데 그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김준영(저그), 윤용태(프로토스), 노준동(저그), 채지훈(또 저그) 선수였다. 채지훈, 윤용태는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에, 노준동같은 경우는 2006 상반기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다. 특히 노준동선수를 주목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2006 전기 프로리그에 4전 4승이라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었고 김택용등 강력한 신인들을 제치고 신인왕전에 준우승 했으며 이제동과 더불어 주목받는 거물 신인이였다. 그리고 박경락 역시 저그 후배인 노준동을 주목했을 것이다.

 

 



◆함께 아쉬워한 동료들
노준동의 준우승을 누구보다 아쉬워 한 것은 다름아닌 한빛 선수들. 연습을 함께 도우며 "우승하지 못하면 숙소에 돌아오지 말라"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노준동의 우승을 바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워했던 것은 바로 박경락이었다. "경락이 형이 막 야단을 쳤어요. 연습도 다 해보고 나간 빌드에 지면 어떡하냐고요. 제가 연습할 때도 경락이 형이 제일 신경도 많이 써 줬는데 우승을 못하고 돌아오니까 경락이 형 한테도, 다른 팀원들한테도 너무 미안했어요."

◆"감독님 죄송합니다"
미안한 상대는 또 있었다. 바로 이재균 감독이다. 이 감독은 노준동이 신인왕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프로리그를 연습하겠다고 나서는 노준동을 '신인왕전 우승으로 보답하라' 며 만류했을 정도다. "경기 끝나고 감독님 얼굴을 쳐다 볼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오셔서 수고했다고 어깨를 두드려주셨어요."

최고 승률 준우승
노준동의 신인왕전 총 성적은 7승2패. 승률로 따지자면 8승4패로 우승을 차지한 주현준보다 높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르며 한빛의 '슈퍼보이'로 떠올랐다. "신인왕전을 통해서 많은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셨던 팬들께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워요."

이제는 '프로리그 슈퍼보이'로
아쉬움은 있지만 좌절은 없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6은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이다. 신인왕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노준동은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신인왕전이 끝이 아니다. 이제는 프로리그에서 '슈퍼보이'가 되겠다는 각오다.
"지금까지는 팀으로부터 계속 받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성적으로 팀과 동료들에게 보답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서 한빛이 명가인 이유를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슈퍼보이' 꿈꾼다" 한빛 노준동 인터뷰(1

 

 

 

출처 : 와이고수 기록실 / 스타1 기록 / 노준동

 

 

 

  무패 노준동과 김준영의 6승 1패(2 라는 성적 덕분에 한빛스타즈의 성적은 올랐으나 윤용태의 1승 5패, 개인전에서 박경락의 저그전 전패로 인해 순위는 급락. 2006년 전기리그에도 한빛스타즈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이재균 감독은 박경락에게 저그전 연습과, 공군 에이스로 들어가기전 한빛스타즈의 코치로 활동한 강도경은 박경락에게 잊지 말아야할 것을 알려주고 훈련시킨다. 

 

 

박경락은 지난달 28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신예 김윤환에게 패한 뒤 이재균 감독으로부터 특명을 받았다. 다른 종족전은 모두 제쳐도 좋으니 저그전만 반복 숙달하라는 지시였다.

김윤환은 경기 후 “박경락의 저그전 패턴은 9드론이나 12드론 앞마당 밖에 없기 때문에 둘 다 커버할 수 있는 전략을 짜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감독은 “4드론부터 12드론까지 모든 전략을 몸에 익혀라”고 특훈을 지시했다. 박경락이 2006 시즌 저그전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을 지시한 것.

이후 박경락의 하루 일과는 저그전으로 시작해서 팀플레이로 끝난다. 팀 내에서 저그전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인정받은 채지훈과 스파링을 뛰며 오전을 보내고, 오후엔 프로리그 저그전 3연승 중인 노준동과 매치를 치른다. 저녁 이후 시간엔 팀플레이 연습 상대가 되어 주며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팀플레이 메뉴를 포함 시킨 것은 이를 통해 기초 유닛의 중요성도 깨닫고 상황에 맞는 판단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

박경락은 특훈의 효험을 톡톡히 보고 있다. 동료들이 “빌드 오더는 물론이고 운영 능력에서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라고 평할 정도. 저그전에서 상황이 기울어지면 바로 GG를 치는 습관도 고쳐졌다. 전세를 역전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는 등 승부욕이 살아났다는 평가다.

박경락은 “개인리그 예선전에서도 저그전 때문에 진출이 좌절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특훈을 발판 삼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균 감독은 “이번 프로리그에서 저그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경락까지 살아난다면 활력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빛 박경락 저그전 보완 특훈 돌입 !(3

 

 

28. 강도경 코치가 종이에 경기중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써서 훈련 시켰다던데, 박경락 선수는 무엇을 적었나요?

-> 미니맵보기, 집중하기, 자신감, 긴장하지 않기 이 정도 내용을 썼습니다.

 

한빛 박경락 "후기리그서 공공의 적 보여주겠다" 인터랙티브 인터뷰 정리(4

 

 

 

  자신감과 긴장하지 않기. 강도경은 박경락을 정확하게 봤다. 승률이 좋은 전략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경기에 긴장해서 탈락할 때가 많았고 본선진출을 코앞에 두고 실수한 적도 많았다. 노준규 박사와 심리치료 받았던 것도, 이재균 감독에게 미안해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것도, 2007년에 또다시 팀에 이탈한 것도 모두 자신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사람의 타고난 성격은 쉽게 바꿀 수 없지만 수없이 경쟁을 해야하는 프로선수로써 수줍은 성격은 어떻게 보면 버티기 성격이기도 하다. 한빛스타즈와 저그 선배인 강도경은 그런걸 미리 알아서 알려줬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 효과가 좋았는지 2006년 9월 5일, 늘 예선전 밑바닥만 맴돌았지만 이제 본선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2006 MBC Movies 서바이버 리그2 예선전 1라운드의 첫번째 경기에 김학주 선수를 이기고 두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상대 선수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 꾸준히 활동할 정도로 기량이 좋은 테란 선수인데 맵은 롱기누스, 테란이 한번도 진적이 없는 맵이고 경기는 시작한다. 

 

 

 

  테란이 먼저 박경락의 주변에 조이기를 시작한다. 반면 박경락은 병력보다 해처리 3개, 드론을 뽑아 미네랄을 모으며 방어위주로 가는 상태. 테란선수는 많은 성큰으로 쉽게 공격을 가지 못하는 그때 러커를 모은다. 그리고 러커에 맞설 수 있게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로 공격을 가는데

 

 

투신이 생각나는 건 기분 탓임

 

  박경락은 예전처럼 러커와 여러 드랍을 할 준비를 하지만 쉽지 않다. 방어가 워낙 철저하게 되어있고 더불어 테란 선수는 박경락의 멀티를 공격, 그러나 러커라 바이오닉 병력을 손쉽게 제거하고

 

 

 

  테란의 멀티에 러커 + 디파일러를 한꺼번에 드랍해 전멸시켜버린다.

테란은 저그의 멀티를 공격하지만 실패, 그리고 박경락은

 

 

 

크으! 인성!

 

  다시한번 테란의 앞마당에 러커와 디파일러로 테란을 가난하게 만든다. 부유한 저그, 가난한 테란. 거기에 3차 드랍시도했지만 테란선수는 눈치채 오버로드에 이레드에이트를 걸어 방어했지만 이미 승패는 기울였다. 결국 GG를 치는 테란 선수. 이로 인해 박경락은 1359일만에 MBC게임 개인리그에 승리, MSL 진출은 바로 눈앞에 있었다. 그리고 그 테란선수는 바로

 

 

 

 

 

 

 

이병민이 진 경기는 모두 명경기다

 

 

 

'공공의 적' 박경락(22, 한빛)이 1359일만에 MBC게임 방송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MSL 진출전에 올라갔다.

박경락은 5일 서울 삼성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MBC 무비스 서바이버리그' 1R G조 승자전서 난전의 황제답게 중앙과 상대방 본진을 연속으로 흔들며 이병민(20, KTF)을 제압하고 MSL 진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박경락은 앞서 벌어진 이학주(르까프)와의 경기에서도 난전을 곳곳에서 유도하며 승리, 승자전에 올라갔다.

박경락은 승자전서 이병민을 만나서도 과거 '경락 마사지'로 불리우던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경락은 중앙대치 상황 중에도 이병민 앞마당 지역에 지속적인 드롭 공격를 동시에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방의 혼을 빼놓았다.

승기를 잡은 박경락은 이병민의 주력병력을 중앙에서 럴커-저글링-디파일러 조합으로 괴멸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박경락, 1359일만에 MBC게임 개인리그 승리(5

 

 

  박경락은 "그동안 팬들께 죄송했다"며 "오랫동안 박경락의 부활을 기다려주신 팬들께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다. 예전의 모습을 꼭 찾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따르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MSL에 올라가도록 하겠다"며 MSL 진출전 각오를 밝혔다.

'공공의 적' 박경락, "예전 모습 찾겠다"(6

 

 

 

 

 

  그렇게 MSL 진출 티켓을 두고 하필 이병민의 투명라인 후계자인 이재호와 경쟁하게 된다. 롱기누스 맵에서 테란을 이겼고 과거 테란전에 뛰어난 박경락이기에 가능하겠지 생각했지만 0대 2로 지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그 다음이다. 서바이버 1라운드에 본선 진출을 아깝게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에서 2006 스타리그 우승자 한동욱을 이기며 다시 한번 본선 진출을 앞두고 경기하게 된다. 상대는 변형태. 변형태 역시 테란 선수였다. 그리고 변형태는 박경락이 경기를 길게 가면 힘들어진다는 걸 알았는데 1경기에서는 전진 배럭, 2경기에서는 전진 팩토리를 건설하고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마무리한다. 간혹 박경락의 경기를 보다보면 그는 너무 큰 그림을 그리려고 애쓰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러커가 나오고 오버로드가 수송업이 되면 실력이 나오지만 그 전 타이밍까지에 공격당하면 맥없이 당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그의 부활은 다시 실패한다. 그렇게 바라던 본선 진출을 눈 앞에 두고서.

 

 

 

  그리고 박경락이 그렇게 바라던 MSL에 진출은 신인선수 윤용태가 대신하고 16강까지 가게된다. 그리고 윤용태는 2007년 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을 하게 되고 후에도 웅진스타즈 프로리그에 꾸준히 출전해 박대만을 이은 한빛스타즈의 대표 프로토스 선수가 된다. 윤용태만 아니라 2007년에 들어와서는 김준영 역시 Daum 스타리그에 우승하면서 역량을 발휘한다. 하지만 내가 한빛스타즈가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한 이유는 2007년에 호재도 있지만 악재가 더 많았다는 것이고 그 악재중에 하나가 바로 박경락의 이탈이라는 것이다. 저그 선배로써, 더불어 한빛스타즈에 가장 오래 있었던 뿌리와 같은 선수의 이탈이 신인 선수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박경락은 또다시 팀을 이탈했다. 자신의 골든타임으로 되돌아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런 박경락의 이탈 소식을 다룬 esFROCE 기사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박경락은 현재 [SAM] 게임길드에 머물고 있으며, 자신을 척박한 환경과 벼랑 끝에 밀어넣어야 열심히 할 수 있다고, 그리고 감독님에게 감사하며 2007 시즌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재균 감독도 그런 박경락을 언제든지 기다린다고 했다. 하지만 실력이 비슷한 프로게이머들과 전략, 전술 회의를 해야 실력이 유지되는데 아마추어 길드에 머문다고 실력이 향상될까? 고집일까? 아니면 신념일까? 팀 이탈 후 박경락은 예선전에 참가하지만 본선 진출 근처에도 못가고 더군다나 게임을 쉬었다고 한다. 이탈에 게임까지 놓아버린 그는 이제 스스로도 개인리그 진출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무의식으로 알았던 것은 아닐까? 

 

 

- 생략

이재균 감독 "언제든 환영" 

  이재균 감독은 언제든지 박경락의 컴백을 환영한다고 한다. 이 감독의 컴퓨터 모니터에는 아직도 나도현이 한빛 시절이었던 때의 멤버 사진이 남아 있다. 그 중 현재 이 감독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는 박경락이 유일하다. 이감독은 "팀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기 때문에 (박)경락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밖으로 꺼내 보인적은 없다. 그러나 경락이가 예전 기량을 되찾아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tip 박경락 "은퇴의사 없다"

  먼저 팬들의 기억 속에서 내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다. 지난해 내가 팬들에게 실망만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다. 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박경락의 행보"라는 말을 볼 때면 죄송스러운 마음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결코 실망만 할 수 없기에 숙소를 떠나 나 스스로를 벼랑으로 밀고 있다. 정말 벼랑끝에 서 있다는 심정으로 게임에 집중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제나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 이재균 감독님께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반드시 부활할 것이고 팬들에게 박경락이 살아있음을 보여 드리겠다.

한빛 간판 박경락은 어디에?(7

 

 

출처

1) http://cafe.daum.net/emptaiji/Mz29/1324?q=%E

2) http://cafe.daum.net/emptaiji/Mz29/1563?q=%E

3) http://cafe.daum.net/emptaiji/Mz29/1522

4) https://cafe.naver.com/sjunca/15116

5)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47663

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47666

7) https://blog.naver.com/sweetmode23/14003582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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